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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유팩 속에 얼음을 담아놓은 이유

냉동실 속 얼음을 꺼낼 때마다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고민!

바로 얼음끼리 달라붙어서

하나씩 떼어내는게 쉽지 않은건데요.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고 싶다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미리 얼려서 보관중인 얼음.


이게 무슨일이죠???


분명히 하나씩 낱개로 되어있는 얼음이었는데,

세트처럼 몽땅 붙어버렸어요.


설상가상으로 서로 달라붙은 얼음이

케이스에 찰떡같이 붙어서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됐는데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본 이 고민을

우유팩 하나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빈 우유팩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주시고요. 


가위로 한쪽면을 잘라서 뚜껑을 만들어 주세요. 


입구 부분을 클립으로 고정시키니까


순식간에 보관용기로 변신했네요.


우유팩에 얼음을 담아서 냉동실에 넣고

좀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서

기존 얼음케이스에도 얼음을 채웠어요.


우유팩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기대해 주세요^^


반나절 정도 지나서 얼음을 꺼냈어요.


기존 얼음케이스부터 확인해보면

뒤집었을 때 얼음이 몇 개 떨어지긴 했는데요.


역시나 얼음끼리 달라붙고, 케이스에 달라붙고

또 세트가 되어버렸어요. 


반면 우유팩 속 얼음은?!


뒤집는 순간 얼음이 낱개로 쏟아져 나와요.

처음 그대로 하나도 달라붙지 않고

낱개로 떨어지더라고요. 


우유팩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우유팩이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이에요. 


냉동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때마다

미세한 온도 차이로 얼음이 녹아서 물이 생겨요.

이 물이 녹아있는 상태에서 다시 얼면

얼음끼리, 그리고 케이스에도 달라붙는 건데요. 

그 물을 우유팩이 흡수해서

달라붙지 않게 도와주는 거랍니다^^


냉동실 속 얼음을 꺼낼 때마다

매번 얼음끼리 달라붙어서 불편하셨죠?

올 여름 얼음은 우유팩에 담아보세요!


얼음끼리 절대 달라붙지 않아서

그동안의 번거로운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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