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결혼·이혼한 여배우가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한마디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
3번의 결혼과 이혼 반복
최근 SNS에 솔직한 마음 공개해
출처 : instagram@lee_sang_a0214 |
최근 배우 이상아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상아는 SNS에 “그해 아픈 후…. 10년 일기 꺼내보며… 재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 갔다..보상도 없이 근데 그시절/오늘도/ 어이없게 허리 다치고.. 이제 다시 반전이 생기려나… 나름 액땜 한 걸로..조심조심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가자..”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2021년 화요일, 너무 아프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출처 : SBS ‘불타는청춘’ |
이상아는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녀는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 ‘한국의 소피 마르소’ 등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린 이상아는 수많은 드라마는 물론 500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했다.
출처 : instagram@lee_sang_a0214 |
활발한 활동 도중 그녀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다. 하지만 1년 뒤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03년 재혼했지만 13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SBS ‘밥은 먹고 다니냐?’ |
이상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딸은 내가 남자를 만나는 걸 절대 싫어한다”며 “딸도 크니까 어느 순간에 욱하는 게 있었나 보더라. 저에게 화를 내고 울면서 하는 이야기가 ‘엄마처럼은 안 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결혼이 또 있을까? 불안하더라. 전 혼인신고를 좋아하는 것 같다. 가족이 내 것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녀는 첫 이혼 때 극단적인 생각을 몇 번 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출처 : instagram@lee_sang_a0214 |
최근 그녀는 SNS를 통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수면유도제 등 약 사진을 공개하며 잠을 못 자 괴롭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아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를 통해 세 모녀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현재 이상아는 전원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방송에서 그녀는 빨리 결혼해 집을 탈출하고 싶다는 딸에게 “독립한다는 전제하에 결혼하면 엄마처럼 망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