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을…” 방송에서 김준호가 탁재훈과 나눈 약속은 상상을 초월한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맨 김준호의 안검하수 성형수술 과정이 공개되었다.
본인의 의사대로 수면 마취에 들어간 김준호는 “형들 행복하게 살아야…”, “지민아 사랑한다” 등 횡설수설하다가 집도의에게 “이제 이혼할 때 되셨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수술을 마치고 멤버들이 기다리는 회복실로 들어온 김준호가 계속해서 횡설수설하며 “내가 형들 책임지지. 돈 다 줄게”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얼마 줄 거야?”라고 물으며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김준호는 “재훈이 형 딸 보러 미국 가야 돼. 1억 줘(야지)”라고 말하자 놀란 탁재훈은 “상민이는 얼마 줄 거야?”라고 물었다.
이상민의 이름을 듣자마자 김준호는 한숨을 푹 쉬며 “많이 줘(야지)”라고 말하다가 “땡긴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걱정하게 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담배 땡겨”라고 이어가며 마취 중에도 개그맨임을 입증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한편 김준호는 “결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서 “난 원래 애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며 가치관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준호의 사랑꾼 모습에 시청자들은 “주접이다”, “달달하다”, “예쁘게 사랑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DTV KOREA |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의 김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초부터 부인의 유학 생활로 오랫동안 떨어져 소홀하게 지내다가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으며 2022년 4월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를 인정해 개그계 공식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