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나가던 모델이었는데..’ 길거리에서 쓰레기 뒤지는 모습 공개됐다
제레미 잭슨 전 부인 로니 윌리슨
베니스에서 쓰레기통 뒤지는 모습 포착
최근 베를린에서 모델 로니 윌리슨이 맨발로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니 윌리슨은 지난 6년 동안 노숙자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거리에 놓인 쓰레기통을 뒤지는 동안 쇼핑 카트를 밀고 있었으며 맨발인 채로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는 저녁 늦게 다시 한번 담배를 피우며 골목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찾고 있는 게 목격됐다. 이후에도 해변 근처 쓰레기통에 멈춰 여러 차례 음식을 찾았다.
로니 윌리슨은 불과 7년 전만 해도 화려한 생활을 했다. 그녀는 미국 피트니스 모델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배우 제레미 잭슨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당시 그녀는 제레미 잭슨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갈비뼈와 목뼈가 부러졌다. 이혼 후 로니 윌리슨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2년 넘게 실종 상태였다.
그녀는 지난 2020년 미국의 한 거리에서 노숙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예전의 모습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누추한 차림을 하고 있었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 로니 윌리슨은 “나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아무도 보고 싶지 않다”라며 “지금의 생활이 정말 편하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로니 윌리슨이 필로폰 중독과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니 윌리슨의 소식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누군가 그녀를 도와주길 바란다’, ‘돈과 명성이 사라지니 그녀의 진짜 친구들도 사라졌나 보다’, ‘그녀를 그냥 내버려 둬라’, ‘그녀가 원한 건 이런 종류의 결말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인 걸로 보인다’, ‘그녀의 인생이고 그녀의 선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괄 출처 : 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