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금만 5억이라는 선우은숙 며느리가 눈물로 호소한 이유는요…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최선정
아기 침대 나눔 글 올려
무례한 기부 요구 이어져
결국 “이러지 말아달라” 호소
instagram@sjingg_ |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로 알려진 사업가 최선정이 무례한 DM을 공개하며 “이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최선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최선정은 “(아이) 셋은 없다는 다짐과 함께 셔터를 영원히 내리며…“라는 말을 시작으로 두 자녀가 사용하던 아기 침대를 나눔 하겠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instagram@sjingg_ |
이 게시글을 본 어느 누리꾼은 “침대 저한테 기부하세요. 다른 데는 돈으로도 기부하면서 이 정도도 못 주진 않겠죠. 어차피 선정 씨는 쓰지도 않고 버릴 쓰레기인데 생색낼 필요 없지 않나요?“라고 당당히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상처를 받은 최선정은 “정말 이러지 말아주세요..ㅠㅠ흑….“이라는 말과 함께 해당 메시지를 공개했다.
instagram@sjingg_ |
이후 다수의 누리꾼들에 위로를 받고 진정이 된 최선정은 “이런 분들은 극소수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으니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마음을 추슬렀다.
그는 “하지만 보내시는 분은 한 명이지만 이런 메세지를 받는 저는 한번만 겪는 일들이 아니라는 걸 한 번만 생각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본인도 감정이 앞서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말 한마디도 서로 따뜻하게 주고받는다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
한편 최선정은 미스춘향 숙 출신으로 2017년 배우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2018년 9월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결혼 이후 탁월한 사업 감각으로 커머스 사업과 뷰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재단과 재난구호 등에 많은 금액을 기부해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알렸다.
최선정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