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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스티벌] 특별 간호사로 취직 된 '라쿤' 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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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민아 기자] 러시아 동물병원에 라쿤이 특별 간호사로 취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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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야사’는 수의사가 키우는 반려동물인데요. 어미를 잃고 길에서 떠돌던 야사를 수의사 알렉세이가 입양했다고 합니다.


알렉세이는 우연히 야사를 본인 동물병원에 데려왔다가 다른 동물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일명 ‘특별 간호사’로 채용했다고 하는데요. 야사는 낯선 장소에 힘들어하는 동물들에게 긴장을 풀어주며 편안함을 제공해줍니다.


그러다 가끔 장난기 넘치는 동물에게는 주의를 주며 병원 내 군기반장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고 하네요. 이런 사연으로 현재 야사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러시아 동물병원의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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