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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듣기 딱 좋아, 노동요 10

일할 때 듣기 딱 좋아, 노동요 10

사진 : YouTube '1theK'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등 모두 맡은바 최선을 다한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할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노동요’를 듣는다. 노동요란 일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라는 뜻. 신나거나 혹은 공감이 돼서 일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1. 트와이스-치얼 업

지친 당신에게 힘을 주는 노래, 바로 트와이스의 ‘치얼 업’이다. 노래 제목부터 ‘힘내’라는 뜻의 ‘치얼 업’.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인 ‘치얼 업’은 세련되고 신나는 분위기에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사나의 ‘샤샤샤~’를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일할 때 들으면 말 그대로 힘이 난다.

2. 2ne1-내가 제일 잘나가

일하다가 짜증 날 때 듣기 좋은 노래가 있다. 바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다. 상사에게 혼났을 때, 얄미운 동기의 견제에 짜증 날 때,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듣는 걸 추천한다. 일렉트로닉과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빠른 비트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의 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곡이다. 반복되는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가사는 자존감을 높여준다.

3. 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하면 상징처럼 떠오르는 곡, 바로 ‘오늘부터 우리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다이내믹한 연주가 인상적인 ‘오늘부터 우리는’은 가사와 멜로디가 다 한 곡이다.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꿈꾸며 기도하는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gustas tu su tu tu ru 좋아해요 gustas tu su tu ru ru”라는 가사는 거의 유행어 수준이었다.

4. 세븐틴-만세

‘청량돌’ ‘소년미’로 큰 사랑을 받는 세븐틴의 곡도 노동요로 좋다. 특히 ‘만세’는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잠깐 소녀야!’를 외치다가도 ‘너라는 꽃이 피었습니다’라며 혼잣말을 수줍게 중얼거리는 전개가 흥미로운 곡으로 세븐틴만의 청량한 매력을 담아냈다. 일하다가 들으면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노동요다.

5. 틴탑-긴생머리 그녀

틴탑의 노래에는 노동요가 많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곡이 많은 틴탑의 곡 중 노동요라고 하면 역시 ‘긴 생머리 그녀’가 아닐까. 쉬운 멜로디와 신선하고 상큼한 가사로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는 이 곡을 한번 들으면 바로 기억하게 한다.

6. 방탄소년단-쩔어

“밤새 일했지 everyday 네가 클럽에서 놀 때 yeah” 라는 가사에서 직장인들의 공감을 100% 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의 ‘쩔어’는 색소폰을 전면에 내세운 일렉트로닉 힙합곡으로 비트만 들었을 땐 ‘하루의 절반은 작업에 쩔어’로 허슬을 표현했다. 남들이 놀고 즐길 때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야근에 ‘쩔어 있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7. 스텔라장-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최근 발매한 스텔라장의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은 스텔라장이 직장인이었던 시절 혹은 그때를 회상하면 만든 곡은 모은 앨범. 모든 곡이 직장인들에게 주옥같지만, 역시 타이틀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은 노동요로 제격이다. “난 매일 손꼽아 기다려 한 달에 한번 그댈 보는 날 가난한 내 마음을 가득히 채워 줘 눈 깜짝하면 사라지지만”이라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수록곡 ‘월요병가’도 추천한다.

8. 비스트-일하러 가야 돼

현재 하이라이트로 활동하는 비스트가 과거 발매한 앨범 ‘일하러 가야 돼’. 사랑하는 이를 두고 일하러 가야 하는 남자의 아쉬움이 여심을 흔드는 댄스곡 ‘일하러 가야 돼’는 절제된 리듬과 감미로운 일렉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일하러 가야 돼 나 너무 바빠 그동안 밀린 일들이 너무 많아”라는 가사는 주말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에 듣기 좋다.

9. 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

오늘도 직장에서 수고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다. 이미 많은 음악팬이 사랑하고 있는 이 곡은 오늘도 수고했다며 등을 토닥여주는 따뜻한 위로의 곡이다. 직장에서 이리저리 치인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 곡은 멘탈이 약해진 직장인들이 들으면 좋은 노동요다.

10. 소녀시대-힘내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 이것쯤은 정말 별거 아냐 세상을 뒤집자”라는 희망 가득한 가사가 눈길을 끄는 소녀시대의 ‘힘내’. ‘힘내’는 소녀시대의 응원곡으로, 소녀들의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오늘 하루 멘탈 털리고 힘 빠지는 일만 가득했다면 ‘힘내’로 남은 하루를 힘차게 보내보자.


글 : 박은별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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