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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언한 스타들

그들이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유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원래 스타 1명이 움직이는 데에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손길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당연히, 그 활동을 서포트해줄 소속사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속사의 품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선언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힘들기는 해도 스스로 고민하고 직접 자신의 앞날을 결정하고픈 주체적인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오늘은 이처럼 1인 기획사를 차린 스타들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1. 조정석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영화 '마약왕'

코믹도, 정극도, 심지어는 노래와 춤까지도 다 되는 만능 배우 조정석. 그는 지난해 봄, 소속되어 있던 기획사인 문화창고와 계약을 만료한 이후 국내 여러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정석은 긴 고민 끝에 회사의 도움 없이 혼자 활동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1인 기획사인 JS컴퍼니를 설립했다. 동고동락하던 매니저 1명과 함께 차린 기획사라고 한다.

2. 효린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걸그룹 씨스타 출신인 효린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이후 1인 기획사를 차렸다. 이에 대해 효린은 “혼자하기 쉽지 않다. 이 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음악이랑 앨범에 얼마만큼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홀로서기를 한 이후에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엔 “원래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방 잊는 성격이었는데,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잠도 잘 못 자고 쉬면 안 될 것 같더라. 머리가 계속 일을 하고 있다. 쉬어도 쉬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이 느끼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3. 지코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그룹과의 결별 이후 ‘KOZ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음악인생 2기에 나섰다. KOZ엔터테인먼트는 'King Of the Zungle'의 약자로,음악 생태계인 정글에서 정상에 우뚝 서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지코는 단순히 스스로의 활동만을 위해 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과 함께할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은 언제든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4. 슈퍼비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래퍼 슈퍼비 역시 최근, 자신의 SNS에 직접 홀로서기를 공표하고 나섰다. 슈퍼비가 세운 1인 기획사의 이름은 ‘영앤리치레코즈’라고 한다. 그리고 영앤리치레코즈를 설립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슈퍼비와 함께하게 됐다. 최근에는 SBS의 <더 팬>에서 주목을 받았던 트웰브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슈퍼비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 이전, 래퍼 면도와 함께 세운 크루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5. 싸이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지난 2010년부터 무려 8년 동안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가수 싸이.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1인 기획사인 ‘피 네이션’을 설립했다. 그는 이에 대해 “데뷔 이래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서 직접 일해 온 제가 그간 배운 걸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얼마 전에는 현아-이던 커플과 계약을 맺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6. 채연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가수 채연 역시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을 택했다. 그녀는 이에 대해 “누군가에게 서포트를 받는 게 익숙한 편이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한 번 혼자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홀로서기를 택한 이유에 대해 직접 말한 바 있다. 또한 한국에서 홀로 활동하는 것이 10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중국 기획사와의 의리를 지키는 길이기에 더욱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한다. 더불어 채연은 “앞으로는 다른 방향을 스스로 헤쳐나가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7. 김완선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가수 김완선 역시 1인 소속사를 설립하여 가요계에 다시금 컴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김완선의 1인 기획사인 kwsunflower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5월 안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참고로 ‘kwsunflower’라는 회사명은 김완선이 해바라기를 좋아한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참고로 신생 회사는 아니고, 예전에 있던 1인 소속사를 다시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8. 헨리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네이버 뮤직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10년간 활동했던 헨리도 지난 2018년 여름, 홀로서기에 나섰다. 우선 중국에서부터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1인 기획사의 이름은 ‘헨리 공작실’이다. 헨리 공작실의 공식 SNS에는 설립과 동시에 "초심을 잃지 않고 헨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가겠다"라는 글귀, 그리고 헨리의 사진이 함께 게재되었다고 한다.

9. 장동건

월드스타도 1인 기획사? 홀로서기 선

사진 : 몬스터유니온

배우 장동건은 지난 2018년 1월, SM C&C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1인 기획사인 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장동건은 이미 지난 2008년 일찌감치 에이엠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활동한 바 있지만, 2012년에 회사가 SM C&C 측에 합병되면서 자연스럽게 SM C&C 소속이 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배우자인 고소영은 장동건의 1인 기획사가 아닌 전지현이 소속된 문화창고 소속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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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뮤직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서현도 sm과의 결별을 선택한 이후 기획사 없이 혼자서 활동하는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 때문은 아니었다. 대형 기획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은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워낙 어려서부터 sm엔터테인먼트의 울타리 안에만 있다 보니 대형 회사의 보살핌 없이 스스로 다치고 깨지면서 성장해나가고 싶은 바람이 생긴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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