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 봤어?" 단풍과 가을꽃이 만발하는 11월 방문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
단풍과 코스모스가 있는 국내 가을 명소
가조온천관광지 꽃단지 코스모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가을의 풍요로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금빛, 붉은빛, 주홍빛으로 울긋불긋한 단풍이 병풍처럼 에워싸인 사찰과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바람 따라 물결치는 주홍빛 꽃 군락은 장관이 따로 없지요. 사랑하는 이와 발맞춰 걷기 좋은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가조온천관광지
가조온천관광지 코스모스 산책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1378-53
가조온천관광지는 11월 초까지 주홍빛 황화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대구 근교에 위치한 이곳은 9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가을맞이 나들이 떠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 갓길에 세워두고 방문하면 됩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명소 옆에 조성된 약 5,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는 주변 자연 절경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조온천관광지 코스모스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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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평평해 체력이 없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웅장한 가야산과 멋진 봉우리, 주홍빛 코스모스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천왕사
천왕사 가을 단풍 / 사진=제주관광공사 |
◆ 제주 제주시 1100로 2528-111 천왕사
천왕사는 화려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이맘때 방문하면 가장 울긋불긋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라란 어승생 동쪽에 형성된 봉우리와 골짜기로 이루어진 아흔아홉 골 중 하나인 ‘금봉곡’ 아래에 건립된 사찰입니다.
1955년 인근 토굴에서 참선수행을 하던 비룡스님이 최초로 창건하였고, 1994년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천왕사 가을 풍경 / 사진=제주관광공사 |
대웅전 뒤에는 ‘용바위’라 불리는 바위와 울창한 숲, 맑은 냇물과 한라산의 유일한 폭포 ‘선녀폭포’가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담행복마을
도담행복마을 코스모스 포토존 /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
◆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2길 6
도담행복마을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화사한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자연 명소입니다. 단양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절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마을에서 바로 가거나, 유원지에서 황포돛배에 승선해 석문을 경유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주홍빛 풍경이 매력적인 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1년을 기다려야 할 텐데요. 후회 없는 가을의 마지막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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