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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홍콩스타 정금령…끝나지 않은 '버닝썬'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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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버닝썬 클럽에서 겪은 일화를 전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금령의 말에 따르면 6년 전 클럽 버닝썬에 남자친구와 놀러갔다가 술 한 잔을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고. 그는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 무서움을 느꼈다"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했다.


정금령은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자신을 데리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고백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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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업로드해 과거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에 당시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고준희 역시 당시 버닝썬 게이트 당시 접대를 했던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서 "사실 무근"임을 강력하게 알렸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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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는 유튜브채널 '아침먹고 가2' 예고편을 통해 재차 당시 루머 주인공이 된 심경 등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이기도 한 가수 정준영이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고, 승리와 최종훈 등 핵심 인물들이 출소 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여전히 반성이 아닌 음악 프로듀서로 전향을 준비하거나 사업에 도전하는 등의 뻔뻔한 행보를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여전히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의 파장은 아직까지 현재진형형임을 피해자들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금령,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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