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성광이 예비신부 이솔이에게 프러포즈 영상편지를 보냈다.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출연진들이 오는 5월 결혼하는 박성광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봉선은 “박성광이 5월 초에 결혼한다. 축하는 축하고 서운한 게 있다. 박성광에게 직접 못 듣고 기사로 접했다”고 말했다.

‘주간 박성광’ 팀은 “회의를 하고 있는데 그날 몰래 웨딩 촬영을 하고 왔더라. 그만큼 비밀스럽게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박성광은 “3월 중순쯤 결혼 소식 알리려 했는데 의도치 않게 기사가 먼저 나갔다. 숨기려고 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봉선은 프러포즈를 했냐고 물었다. 박성광은 “프러포즈는 했다. 라디오에서 했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지상파에서 직접 하자고 했다. 박성광은 이솔이를 위한 영상편지에서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성광은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주인공을 맡은 배우 출신 이솔이와 오는 5월 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솔이는 박성광보다 7세 연하. 현재 이솔이는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박성광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