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 김연아 "사소한 일상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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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시크한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1월호를 통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프랑스 브랜드 끌로에(Chloé)의 신규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변함없는 미소와 매력적인 시크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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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심플한 셔츠 드레스부터 더블 브레스트 체크 코트와 케이프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프린트 장식의 미니 드레스를 입은 화보 컷은 그동안 볼 수 없던 그녀만의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표출, 베스트 컷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은퇴 후 계획과 일상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김연아는 “특별한 것은 없다. 예전에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를 틈틈이 본다. 엄청나게 즐거운 순간은 아니지만 워낙 그런 사소한 일들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 순간이 행복하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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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