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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준혁♥박현선, 3월 결혼 청첩장 입수 "박현선이란 만루홈런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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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꿈에 그리던 고척돔 결혼식은 무산됐지만 양준혁-박현선 커플이 오는 3월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3일 OSEN이 단독 입수한 양준혁-박현선 커플의 청첩장을 보면 두 사람은 야구 유니폼을 맞춰 입고서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짓고 있다. 양손에 야구 방망이, 야구공, 야구 글러브를 들고서 천생연분임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예식 사진에선 더할 나위 없이 고운 선남선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양준혁은 늦장가가 무척 행복한 듯 사진마다 환하게 웃고 있고, 19살 연하의 예비 신부 역시 여신 미소를 짓고 있다. 화보 속 두 사람의 케미는 환상적이다.


이와 함께 둘은 “타석에 선 양준혁 선수, 9회 말 2아웃에서 박현선이라는 만루홈런을 날립니다. 인생의 또 다른 기록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혀기와 써니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 플레이 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하객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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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와 방송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렸던 양준혁은 팬이자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박현선과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무려 19살 나이 차가 나는 터라 결혼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의 인연을 맺게 됐다.


양준혁은 고척돔에서 12월 결혼식을 올리길 희망했지만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몇 차례 연기했다. 이들은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3월 1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마침내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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