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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의찬이 김성민, 오늘(7일) 결혼.."누가 봐도 이쁘게 행복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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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열연했던 배우 김성민이 오늘(7일) 결혼한다.


김성민은 7일 서울의 모처에서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김성민과 대학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에서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민은 앞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사진과 함께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먼저 김성민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되다 보니 한 명 한 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요.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지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 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 인사 해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라며, “또한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구나라고 새삼느끼며 혼자 감동도 먹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 주저리 감사인사 남깁니다.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성민은 “마지막으로 다솜이랑 정말 누가봐도 이쁘게 행복하게 살아볼테니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성민은 앞서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웨딩촬영 중인 신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에 김성민과 함께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배우 김성은도 “결혼 축하해”라며 응원했다.


김성민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됐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KBS 2TV 어린이드라마 ‘요정컴미’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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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성민의 소감 전문

내일이면 다솜이와 저의 결혼식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되다 보니 한 명 한 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요.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 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 인사 해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또한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구나라고 새삼느끼며 혼자 감동도 먹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 주저리 감사인사 남깁니다.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다솜이랑 정말 누가봐도 이쁘게 행복하게 살아볼테니 응원해주세요. 일단 내일 결혼식 잘 마칠게요.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김성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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