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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나한테 줄 수밖에 없다더라..." 탁재훈, 연 매출 '180 억' 아버지 재산 언급 화제(+내용)

이상민,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실 것 같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아버지 재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엽, 이정,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탁재훈, "법적으로 나한테 줄 수밖에.."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은 "결혼 후에 깨닫는 것들이 있다."라며 " 결혼을 하면 모든 게 안정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불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식구가 생겨 책임감이 더 생기기 때문, 그래서 남자들은 혼자 불안해한다. 아이가 생겨 안정보다는 걱정이 더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훈도 "안정적이지는 않은 거 같다."라며 "나도 가장이 처음이고, 아빠의 삶도 처음이다. 모든 게 처음이니 안정감은 잘 모르겠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탁재훈은 걱정의 결이 다르다."라며 "아버지 사업이 아들한테 갈까 봐 계속 불안해하더라. 아들이 경영학 공부한다 하니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의 아버지는 연 매출 180억 대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는 바, 이상민의 폭로에 탁재훈은 "내가 다 알아봤는데 법적으로 나한테 줄 수밖에 없더라. 그걸 알고 내가 정말 안정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니다. 최근에 내가 알게 된 게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 중에 상속 금융 상품이라고 있다. 은행에 내가 갖고 있는 재산으로 상속자 지정을 하면 법이랑 상관없이 줄 수 있다더라. 아버님 상품 가입하셨나 확인해 봐라"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탁재훈은 "네가 뭔데 날 불안하게 하냐, 나 먼저 (은행으로) 출발하겠다"라며 이탈하려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 "아버지는 무슨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아버지 재산 기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상민은 게스트로 출연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중견기업 회장이신 친정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을 때의 기분을 물었다.


이혜정은 “정직하게 말하겠다."라며 "아버지께서 생전에 (기부) 준비를 해놓고 가셨는데 어머니가 보태서 더 기부하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정은 "아버지 뜻은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어머니까지 본인 재산을 기부하셨다. 그때는 '신문에 한 번 났으면 됐지, 그만 좀 하시지'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혜정의 솔직한 발언에 이어 이상민은 “탁재훈형도 (아버지의) 레미콘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사회에 환원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탁재훈의 부친은 연 매출 180억 원의 레미콘 회사 연합회 총괄 회장인 바, 탁재훈은 “우리 아버지는 무슨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제 허락 없이는…아버지가 만약에 그런 멘트를 하시면 아버지 멘트는 시멘트”라고 재치 있게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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