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린, 유도 여자 52kg급 동메달 획득

JTBC '효리네 민박2'/MBC

'효리네 민박2'에 출연했던 유도부 학생 정예린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멋지다 예린아"라는 축하 글과 함께 정예린 선수의 동메달 획득 소식을 전했다.

윤아, 정예린 동메달 획득에 "멋지다 예린아"

윤아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는 유도부 학생 5명이 민박객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때 윤아는 '효리네 민박2'의 직원으로 출연해 유도부 학생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윤아는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꼼꼼히 외우는 모습을 보여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상순은 유도부 학생들에게 "너희 나중에 국가 대표 되고 그래?"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아는 "그럼 나는 '얘들이랑 같이 민박 했었어'라고 자랑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메달 따면 우리 집에 또 놀러와"라고 했다.

JTBC '효리네 민박2'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이 끝난지 5년이나 흘렀으나, 정예린을 잊지 않고 축하하는 윤아의 모습이 많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윤아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예린 학생이 국가대표가 되어 정말 메달을 땄네요", "윤아 잊지 않고 축하해 주는 거 너무 훈훈하다", "예전에 했던 대화가 현실이 되었네요", "윤아도, 꿈을 이룬 예린 선수도 정말 멋지네요", "효리네 민박2 유도 선수들 기억나네요. 메달을 땄다니. 정말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JTBC '효리네 민박2'

정예린, 카자흐스탄 선수 꺾고 동메달 획득

한편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는 유도 여자 52kg급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다. 이날 정예린은 카자흐스탄의 갈리야 틴바예르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BC

윤아는 얼마 전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 윤아는 영화 '2시의 데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