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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호동이야?" 윤종신-전미라 부부에게 '사랑의 오작교' 놓아준 인물은?

노컷뉴스, 아주경제

노컷뉴스, 아주경제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SNS를 통해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06년, 싱어송라이터 윤종신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던 전미라.


이러한 두 사람의 만남엔, 국민 MC 강호동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던 듯 하다.

테니스 선수와 싱어송라이터 부부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한 전미라 / SNS 캡쳐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한 전미라 / SNS 캡쳐

2023년 7월 24일,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는가 본인의 SNS에 "모임 가는 날.. 라익 라임이는 커플같이 이쁘네"라는 글과 함께, 자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의 큰 키를 쏙 빼닮은 큰아들 라익 군과 예쁜 둘째 딸 라임 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니스를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윤종신-전미라 부부 / 노컷뉴스

테니스를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윤종신-전미라 부부 / 노컷뉴스

2006년 12월 29일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올해로 17년 차의 부부가 된 린 윤종신-전미라 부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00년, 윤종신이 테니스 레슨을 받기 위해 전미라가 있는 테니스장에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당시 윤종신의 소심했던 성격 탓에, 별다른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던 두 사람.

테니스를 통해 인연을 이어간 윤종신과 전미라 / 스포츠조선

테니스를 통해 인연을 이어간 윤종신과 전미라 / 스포츠조선

이렇게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06년이었다.


당시, 테니스 선수를 은퇴하고 테니스 코치 및 테니스 기자로 직업을 바꾸게 된 전미라가, 인터뷰를 위해 윤종신을 찾아왔던 것.


하지만 이 때의 윤종신은, 6년 전의 그와는 달랐다.


전미라에게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하고 전화번호를 주고 받은 윤종신은, 테니스 모임을 함께 하자는 권유까지 하는데 성공하면서 그녀와 같은 테니스 모임을 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강호동 / SBS

두 사람의 만남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강호동 / SBS

또한, 이 과정에서 강호동이 윤종신을 테니스 모임의 회장으로, 전미라를 부회장으로 추대하며 적극적인 교류를 주선하거나, 테니스 모임 이름을 '천생연분'으로 지어주는 등 다양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강호동의 노력(?) 덕분이었을까, 만난지 5개월 만인 2006년 12월에 결혼식까지 올리게 된 두 사람.

윤종신의 희귀병을 감수하고 결혼을 결심했던 전미라 / MBC

윤종신의 희귀병을 감수하고 결혼을 결심했던 전미라 / MBC

훗날 전미라는, 이에 대해 "연애 한지 1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때, 윤종신이 희귀 질환으로 알려진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더라. 하지만, 신랑이 아프다고 연애를 접을 생각은 없었다"며 윤종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기도 하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우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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