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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통큰 X마스 선물…전직원 300만원 보너스 쏜다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2M' 흥행 기념

파견직·인턴도 동등하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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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엔씨(NC)소프트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 행사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2019.9.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23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에게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이다.


이번 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도 3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급대상은 약 3700명에서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총액은 111억원에서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 만에 형제 게임 '리니지M'을 밀어내고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에 올랐다. 두 게임은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선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에 힘입어 내년 '매출 2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가 있을 때면 전 직원과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짭짤한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때도 임직원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90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892일 동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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