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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M투데이

렉서스, 억대 럭셔리 미니밴 'LM' 오는 7월 국내 출시한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럭셔리 미니밴 ‘LM‘을 올해 7월 국내에 시판한다. 토요타처럼 틈새시장을 공략하지만, 한 차원 높은 럭셔리 모델들을 투입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LM은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LM은 전장 5,125mm, 전폭 1,890mm, 전고 1,955mm, 휠베이스 3,000mm로 알파드보다 큰 차체를 지니고 있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외장 디자인은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과 차분한 직선 디자인을 강조해 형제 모델인 토요타 알파드보다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윈도우라인(DLO) 상단과 벨트라인의 크롬 몰딩이 조형미를 갖췄고, 알파드와 달리 날렵한 캐릭터라인을 그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미니밴에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U’자 형태의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은 굵직한 면발광 타입으로 꾸몄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4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렉서스 LM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실내공간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4인승 타쿠미 트림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4인승의 모델의 경우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빌트인 냉장고, 2열 통풍/열선/마사지 캡틴 시트, 열선 팔걸이, 탑승객의 온도를 감지해 제어되는 최신 공조 시스템, 23개 스피커가 포함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사진 : 렉서스 LM 실내

사진 : 렉서스 LM 실내

파워트레인은 2.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LM 500h 사양과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LM 350h(전륜구동/e-Four AWD)가 제공된다. LM500h은 최고출력 371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하며, LM350h는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4.4kg.m을 발휘, 복합연비는 13.5km/l다.


아직 판매가격은 미정이나, 판매를 시작한 영국 시장의 경우 8만9,995파운드(약 1억5,20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역시 1억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에 육박하는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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