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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y M투데이

12월 출시될 1톤 포터.봉고 LPG 트럭, 디젤보다 좋은 점은?

현대자동차 1톤 포터 디젤

현대자동차 1톤 포터 디젤

소형트럭의 대명사 현대자동차의 포트와 기아 봉고 1톤트럭이 오는 12월부터 디젤에서 LPG로 바뀐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12월부터 포터와 봉고 1톤 트럭에 디젤 대신 LPG 엔진인 ‘T-LPDi’를 장착한 새 모델 생산을 시작한다.


캡과 화물칸 등 외관은 큰 변동 없이 엔진만 디젤에서 LPG로 바뀐다. 이에 따라 1톤트럭 라인업이 전기차와 LPG 2개 모델로 재편된다. 현대차와 기아가 디젤 1톤 트럭 생산을 중단하는 이유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환경개선특별법 대응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 법규를 맞추려면 새롭게 엔진을 개발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늦어 대응이 어렵게 됐다. 부득이 LPG엔진을 얹는 방법이 검토됐는데 탑재가 예상되는 LPG엔진은 스타리아에 적용되고있는 3,500 cc LPI가 아닌 1,400cc 터보 LPI가 유력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엔진이름도 ‘T-LPDi’란 이름을 붙였다. 다만 오는 2026년 풀체인지된 1톤 트럭이 출시될 예정인데 라인업이 디젤, LPG, 전기차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유지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터와 봉고 디젤 1톤 트럭은 연비가 좋고 상대적으로 낮은 경유가격으로 인해 장기간 이를 대체할 만한 차종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왔다. 최근들어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힘과 연비가 좋고 충전 문제가 없어 현재까지도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PG엔진은 이전에 포터와 봉고트럭에도 적용된 적이 있었으나 낮은 연비와 파워로 인해 생산과 중단이 반복돼 오다 지난 2003년 이후부터는 완전히 디젤로 통일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터와 봉고 1톤트럭 LPG모델은 1,400cc 터보 LPI엔진이 탑재되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돼 온 파워와 연비문제는 극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젤모델과 달리 LPG충전소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도심 근교나 농촌지역에서는 충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매를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대안은 마땅치가 않다. LPG모델 외에 포터나 봉고 전기차, 중국산 화물밴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역시 충전문제가 있는 전기차 모델이다. 다만 LPG모델은 엔진 가격이 디젤보다 다소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디젤보다 약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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