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핫이슈]by JTBC

'내가 키운다' 박선주, 강레오와 별거 택한 자발적 솔로육아

JTBC

'내가 키운다' 박선주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이혼이 아닌 각자의 행복을 위해 택한 자발적 솔로 육아의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일상을 공개했다.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10살 된 딸 에이미와의 제주도 일상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박선주와 딸 에이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빠 강레오는 없었다. 자발적 솔로 육아 중이라고 밝힌 박선주는 "아이 낳고 얼마 안 돼 해외 프로젝트 때문에 국내와 해외를 오갔다. 그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다. 그 모습을 본 강레오 씨가 '자꾸 엄마 코스프레하지 말고 당신은 음악 하는 박선주로 살 때가 제일 멋있다'라고 하더라"면서 그때 이후 자발적 솔로 육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강레오는 국내에 머물고, 박선주와 딸 에이미는 해외에서 지내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6년의 시간을 보냈고 제주도에 갔던 에이미가 그곳에서 살고 싶다고 해 둥지를 틀었다. 강레오는 농사를 지으며 서울에서, 박선주와 에이미는 제주도에서 지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족 형태를 받아들였고 이 부분에 대한 에이미의 이해도 역시 높아 문제가 없었다.


창의성이 뛰어난 에이미는 영어는 못하지만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남다른 창의성을 발산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상이었다. 박선주는 "국제학교에 다닌다고 해서 영어를 다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미국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의 학교였다. 내가 꿈꾸던 학교라 마음에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국제학교의 학비는 1년에 2000~4000만 원이 드는데 남편 강레오와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발적 솔로 육아라는 형태 자체가 다소 익숙하지 않은 가족 형태였지만 박선주, 강레오, 에이미 가정을 통해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하나의 형태가 될 수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오늘의 실시간
BEST

jtbc
채널명
JTBC
소개글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다. 좀 다른 채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