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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y 원스

레이 달리오의 Changing World Order - 500년의 빅사이클

2022년 3월 3일 레이달리오가 본인 유투브에 'Changing World Order'​라는 영상을 개재했습니다. 

(유투브에 검색하시면 한글 번역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기존의 '부채 사이클'에  역사적 관점을 통합하여 '빅사이클'​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현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회장 겸 CEO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경제 사이클을 '부채와 신용' 관점으로 재해석('부채 사이클')하여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최근 500년간의 역사를 통해 부채 사이클을  '빅사이클'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했습니다.

​경제와 자산시장을 '사이클'의 관점에서 파악하면 투자에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이 달리오뿐만 아니라 하워드 막스 등이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참고 글]

경제 사이클과 미국증시, 금리, 달러환율, 인플레이션의 관계

경제 사이클과 국면 시나리오 - 미국증시, 금리, 달러환율, 부동산 투자의 향방

연준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증시, 장기금리, 달러환율에 미치는 영향​

이 글은 제가 2020년 6월 경에 레이 달리오의 링크드인에서 발췌해서 직접 번역한  ​'The Big Cycles Over The Last 500 Years(지난 500년간의 빅사이클)'​입니다. 이 글은 레이 달리오의 빅사이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원문 : Chapter 4: The Big Cycles of the Dutch and British Empires and Their Currencies

글을 보시면 곳곳에서 As is typical 또는 As is classic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직역하면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본문에 주황색으로 표시했습니다)입니다.

즉, 레이 달리오가 글을 쓴 목적은 과거 역사와 부채 사이클을 통해 제국의 흥망성쇠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영상에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도 언급했듯이 주의하실 것은 이 사이클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글을 보시면 레이 달리오가 중국의 성장에 주목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빅사이클 상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고, 결국 패권을 쟁취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니고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여러 도구를 통해 이 시기를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책에서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은 위의 영상 내용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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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챕터 1("The Big Picture in a Tiny Nutshell)에서, 제국의 흥망성쇠와 기축통화들이 어떻게 힘을 얻고 잃어벼렸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챕터 2("The Big Cycle of Money, Credit, Debt, and Economic Activity")부록("The Changing Value of Money)에서 돈, 신용, 부채의 사이클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네덜란드, 영국, 미국, 그리고 그들의 기축통화의 흥망성쇠를 다룰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부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입니다.

| 제국의 빅 사이클(The Big Cycle of the Life of an Empire)

사람은 약 80년을 살면서 일반적인 생애 주기를 겪습니다. 제국의 생애 주기도 사람과 같이 그것만의 일반적인 패턴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분명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생애 주기에 있는지 (가령, 어린이인지, 어른인지, 노인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나라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지난 챕터에서 다루었던 매우 간소화된 제국의 원형적 빅 사이클(Big Cycle)을 보여줍니다.

 

①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

② 평화와 번영, 그리고 생산적인 부채의 증가(Peace, Prospertiy and Productive Debt Growth)

③ 부채 버블과 큰 부의 격차(Debt Bubble and Big Wealth Gap)

④ 버블 붕괴와 경기 침체(Debt Bust and Economic Downturn)

⑤ 돈과 신용 찍어내기(Printing Money and Credit)

⑥ 혁명과 전쟁 발생(Revolutions and Wars)

⑦ 부채와 정치적인 구조조정(Debt and Political Restructuring)

⑧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① 개척자가 새로운 규칙을 만든 후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됩니다. ② 이후 일반적으로 평화롭고 번영한 기간을 보내게 됩니다. ③ 사람들은 지속적인 번영의 기간에 익숙해지고, 점점 더 돈을 빌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버블을 초래합니다. 번영이 지속될수록 부의 격차는 점점 심해집니다.

​④ 결국, 부채 버블은 붕괴되고 경기 침체가 찾아옵니다. ⑤ 경기의 침체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 및 정부는 돈과 신용을 찍어냅니다. ⑥ 이는 내부적인 분열을 증가시킵니다. 내부적인 분열은 부의 재분배와 혁명을 초래합니다. 혁명의 진행과정은 평화적일 수도 있고 폭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⑦ 일반적으로 과거에 경제적, 지정학적 전쟁에서 승리한 제국은 후기 사이클에서 번성하고 있는 강력한 라이벌 국보다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제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라이벌국과 패권전쟁을 하는 상황으로 나아갑니다.

​부채 문제, 경제 문제, 세계 질서 붕괴로 인해 혁명과 전쟁이 나타나고 이는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듭니다. ⑧ 여기서 이긴 승자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게 됩니다.

​위와 같은 패턴은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왔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지난 500년 동안 가장 강력했던 11개의 제국들의 힘(power)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 그래프에서 미국(파란색 실선)과 중국(빨간색 실선)의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가장 강력한 제국이지만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비해 다소 하락세에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가장 강력한 기축통화를 보유했던 제국들을 따로 떼내어 보여줍니다(이 나라의 힘을 측정하는 8가지의 지표들을 챕터 1에서 언급했습니다. 8가지 지표에는 교육, 경쟁력, 군사력, 무역, 생산력, 금융 센터, 기축통화가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좀 더 간소화된 선을 보여줍니다. 미국과 중국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 국가들의 빅 사이클이 현재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국가가 비교 가능할 정도로 힘이 맞닿아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힘이 비슷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른쪽 끝을 보시면 파란색 선(미국)과 빨간색 선(중국)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한 제국이 주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던 초기 단계보다 전쟁의 위험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라이벌 국이 제국을 따라잡으면서 패권전쟁의 위험이 더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단계에서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어떤 것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된 결론은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밝힐 것입니다.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사이클이 과거에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기 위함입니다.

​이는 주요 국가들이 현재 어떠한 사이클에 위치해 있고, 향후 이 국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markers)가 될 것입니다.

챕터 1에서 설명했듯이, 제국의 힘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 경쟁력, 경제적 산출물, 세계무역 점유율 등은 국가들이 강해지는 것과 약해지는 것에 기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서는 제국의 흥망성쇠를 이끌어내는 과정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의 질은 제국의 흥망성쇠를 장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가장 우선되는 힘이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힘은 기축통화였습니다.

​즉, 강력한 교육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강점을 만들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잘 쓰이는(흔한) 통화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합니다. 가장 흔한 통화는 세계 공용 언어와 같습니다. 이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존재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좀 더 구체적인 것을 살펴봅시다. 지난 500년 동안 빅 사이클이 어떻게 작동되었는지, 네덜란드와 영국 제국이 어떻게 쇠퇴했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 제국의 흥망성쇠(1) - 네덜란드 제국과 네덜란드 길더의 흥망성쇠

1500~1600년대에 스페인이 서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던 제국이었습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명나라가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중국이 스페인보다 더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① 새로운 패권국가 네덜란드의 등장

​스페인은 배와 군사력을 바탕으로 광대한 지역을 장악했습니다(지구 대륙의 13%에 육박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로부터 금과 은 등(당시의 화폐)의 가치 있는 것들을 빼앗음으로써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대제국의 상대적인 지위를 나타내는 위의 그래프에서 주황색 실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페인의 힘이 쇠퇴하면서 네덜란드는 점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스페인은 우리가 지금 'Holland'라고 부르는 작은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1581년에 네덜란드가 점점 강력해지면서,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과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제국이 되었습니다(약 1625년에서 시작하여 1780년 쇠퇴하기까지).

​네덜란드 제국은 1650년에 정점에 도달했고, 이 시기는 이른바 "Dutch Golden Age(네덜란드 황금기)"였습니다.

​이 시기는 배를 통해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부를 취할 수 있는 세계화 시대였습니다. 네덜란드는 다른 나라들보다 조선기술과 경제 시스템이 뛰어났고, 제국을 건설하기 위한 군사력과 경제적 보상 시스템, 배를 사용하는 기술이 뛰어났습니다. Holland는 약 100년 동안 가장 강력한 힘을 유지했습니다.

② 평화와 번영의 시기 - 뛰어난 기술, 자본주의 도입, 최초의 기축통화

​네덜란드에는 교육을 잘 받은 시민들이 있었고, 이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잘 발명해냈습니다. 17세기에 전 세계의 25%의 주요한 발명품은 네덜란드에서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발명품은 첫째, 전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는 독특한 배(ships)였습니다. 조선기술에 군사 기술들이 더해지면서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이를 통해 유럽의 부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자본주의를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자본주의적 접근을 활용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을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자체를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본주의는 공공 부채와 증권시장을 의미합니다. 물론 과거에도 생산과 무역은 존재했지만, 이는 자본주의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소유권도 과거에 존재했지만 이는 자본주의가 아니었습니다. 자본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집합적으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돈으로 소유권을 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네덜란드는 최초의 상장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동인도 회사). 1602년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만들었고 최초로 부채를 일으킬 수 있는(돈을 빌리고 투자할 수 있는) 발달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는 전 세계 최초로 기축통화를 만들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길더(화폐)는 금과 은을 제외한 전 세계 기축통화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전 세계에 걸쳐 세력을 확장한 최초의 제국이었고, 이들의 화폐가 널리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기축통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강점에 힘입어 네덜란드는 약 1700년경에 영국이 주요 라이벌로 대두될 때까지 독보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수많은 투자시장의 혁신과 수익창출에서의 성공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결국,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의 수도)은 세계 최대의 금융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부채를 일으키고 다양한 비즈니스에 직접투자를 시행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였습니다.

③ 새로운 경쟁자 영국의 등장 - 도발과 경쟁의 심화

이러한 번영의 시기에 다른 나라들도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점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때 네덜란드는 점점 비용 소모적이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국을 유지하는데 점점 수익성이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영국이 챕터 1에서 제시한 힘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방법인 경제적, 군사적으로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확실한 경쟁자가 되기 전에 그들은 80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군사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 제휴는 제4차 영국-네덜란드 전쟁(the Fourth Anglo-Dutch War)이 나타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네덜란드와 영국은 경제 문제에서 많은 마찰을 겪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물건을 수입할 때 자국의 배만 사용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영국으로 물건을 수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해운 회사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영국인들은 네덜란드 선박을 압류하고 영국의 동인도 회사를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이 선포되기 전까지 이러한 종류의 경제적, 기술적, 지정학적, 자본적 전쟁이 10년 동안 지속됩니다. 이러한 분쟁이 발생하면서 2개의 거대한 힘이 치열하게 싸우고 서로 도발하게 됩니다. 이 당시 영국은 군사적인 발명품들을 만들어냈고, 해군을 강화했으며, 경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켰습니다.

④ 네덜란드의 부채 증가와 빈부격차로 인한 내부 갈등 심화 - 새로운 패권을 차지한 영국

​제국의 상대적 지위에 관한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750년경에 영국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네덜란드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나하면 영국(그리고 프랑스)은 더 강해지고 네덜란드는 더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항상 이러한 사이클에서 나타나듯이(As is classic), 네덜란드가 약해진 이유는 첫째, 점점 부채가 증가했습니다. 둘째, 부의 격차(지역 간, 부자와 빈자, 정치적 파벌) 때문에 많은 내부적인 갈등이 있었습니다. 셋째, 군사력이 약해졌습니다.

항상 이러한 사이클에서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기존의 패권국가(네덜란드)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경쟁자(영국)가 도전을 하면서 전쟁을 통해 각자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경쟁했습니다(test).

​영국은 다른 나라들과 함께 네덜란드의 해운 사업에 타격을 줌으로써 네덜란드를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했습니다. 영국은 네덜란드를 공격했습니다. 다른 경쟁 국가들, 특히 프랑스는 영국과 힘을 합쳐 네덜란드로부터 해운 사업을 빼앗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제4차 영국-네덜란드 전쟁(Anglo-Dutch)은 1780년~1784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영국은 경제적으로나(금융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네덜란드를 손쉽게 이겼습니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는 파산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부채, 주식, 길더는 붕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국은 무너졌습니다.

​18세기 후반에 유럽 내에서 다양한 국가들이 동맹을 맺고 파기하는 등의 외교전과 싸움이 있었습니다. 영국이 네덜란드에게 승리한 이후, 영국과 동맹국들(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러시아)은 나폴레옹의 프랑스와 전쟁을 지속했습니다.

​결국, 프랑스 혁명 이래로 약 25년 동안 빈번한 전쟁을 벌인 후에 영국과 동맹국들은 1815년에 승리하게 됩니다.

| 제국의 흥망성쇠(2) - 대영 제국과 영국 파운드의 흥망성쇠

​① 평화와 번영의 시기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classic), 전쟁이 끝난 이후, 승전국들(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등)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만났습니다.

​이 모임이 빈 회의(the Congress of Vienna)였습니다. 승전국들은 부채, 통화, 지정학적 시스템을 재설계했고 파리조약에서 명시된 대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때부터 대영 제국은 100년간 어떤 국가도 넘볼 수 없는 가장 주도적인 제국의 위치를 차지하며 'imperial century'의 단계를 밟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영국의 파운드도 세계의 기축통화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classic), 전쟁 이후에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나타났습니다. 왜냐하면 지배적인 패권국가인 영국에 어떤 국가들도 도전하지 않았으며, 잘 작동되고 있는 새로운 질서를 전복하려고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100년의 번영 동안에도 공황이라고 불리는 몇 번의 안 좋은 경제적 상황(예를 들어, 영국의 1825년 공황, 미국의 1837년, 1873년 공황)과 군사적 충돌(예를 들어,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의 크림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영국이 만들어 놓은 번영하고 평화로운 시기를 바꿀만한 큰 영향력이 없었습니다(영국의 패권을 뒤집을 만한 큰 사건들이 아니었다).

네덜란드가 그랬던 것처럼 영국도 자본주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영국은 상업적인 활동과 군사적인 힘을 결합하여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엄청난 부를 모으게 되었으며 더 강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동인도 회사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대체했고,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우세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군사력은 영국 정부 상비군의 약 2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영국 동인도 회사를 매우 강력하게 만들었고 영국 국민들 또한 부유하고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1760년 경에 영국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이를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증기 기관을 통해 기계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영토)였지만 잘 교육된 국민들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발명, 자본주의, 뛰어난 조선기술, 다른 기술들을 결합해 세계로 나아갔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력한 군사력은 대영 제국을 향후 100년간의 패권국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습니다.

​1870년~1900년대 초반에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평화롭고 번영한 시기는 지속되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인간의 독창성은 엄청난 기술적 진보를 만들어냈고 이를 소유한 인간들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② 빈부격차 심화와 부채 버블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classic), 다른 국가들은 영국의 기술을 모방했고, 그들 또한 번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빈부격차 또한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기간 동안 강철 생산기술의 발명, 자동차의 발명, 전기의 발명,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전화와 토마슨 에디슨의 백열전구 및 축음기의 발명이 있었습니다. 이때 미국이 강력하게 성장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매우 부유해졌고 국가 간 부의 격차가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를 미국은 "대호황 시대 또는 황금시대(the Gilded Age)", 프랑스는 "좋은 시대(la Belle Époque)",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the Victorian Era)"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에서 패권국가에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at such times the leading power), 영국은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과도하게 빚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점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영국은 제국을 유지하는데 비용 소모적이고 수익성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이 제1장에서 제시했던 고전적인 방법으로 경제적, 군사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국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영국이 더 강력 군사력, 무역, 그리고 기축통화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1890년 경에 미국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영국과 비교 가능할 정도로 강대국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계속해서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③ 국가들의 충돌과 제1차 세계 대전

1900년부터 1914년까지, 부의 격차가 커지면서 1) 국가들 사이에 부를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이 점점 많아졌고, 2) 유럽 국가들의 군사적, 경제적 힘이 서로 비교 가능할 정도로 비슷해져서 갈등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at such times), 국제 분쟁은 연합(alliances)을 형성했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쟁 전에 돈과 권력이 고려되면서 갈등과 동맹이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적들에게 돈과 신용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전형적인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독일은 러시아가 베를린에서 채권을 팔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채권을 프랑스에서 팔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조치는 러시아와 프랑스의 동맹이 강화되는 동인을 제공했습니다.

​러시아의 빈부격차는 1917년 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이 책의 파트 2에서 다루는 부와 권력을 놓고 싸우는 가장 극적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경제적 동인으로 선박 충돌이 있었던 것과 비슷하게, 독일은 전쟁 초기에 영국으로 가고 있던 5척의 상선을 침몰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이 전쟁을 참전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들이 맞물려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1)이 발생했습니다.

​이 전쟁은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세계가 점점 글로벌화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에서 약 850만 명의 군인들과 1300만 명의 시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이 전쟁이 끝나자마자, 스페인 독감이 출몰했습니다. 2년 동안 2000~5000천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1914~1920년은 너무 끔찍한 시기였습니다.

|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 제국과 미국 달러의 부상

​①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

전쟁 후에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after wars), 승전국들(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은 세상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했습니다. 파리평화회의는 1919년 초에 개최되었고 6개월간 지속되었으며 베르사유 조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조약으로 인해 패전국들의 영토(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가 분할되어 승리한 제국들의 통치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패전국들은 금으로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치러야 했으며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때 미국은 가장 주도적인 힘을 가진 국가로 인정받게 되었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라는 용어는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우드로 윌슨의 비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은 국가들이 집합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이 작동하기를 바랐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고립주의를 선택한 반면, 영국은 세계 식민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확장을 지속했습니다. 전쟁 후에, 화폐 제도는 유동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금의 태환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금에 대한 통화의 안정성은 급격한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② 평화의 번영의 시기, 독일의 부상

​패전국인 독일에 엄청난 외채 부담을 부과하면서 다음과 같은 단계가 나타났습니다. 1) 전쟁 후에 독일은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기 침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1920~1923).

​그러나 독일의 부채가 사라졌기(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채가 녹았습니다) 때문에 독일의 경제력과 군사력이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2) 10년 동안의 평화와 번영이 전 세계에서 나타났고, 사람들은 이 시기를 "Roaring 20s"라고 불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은 고전적인 자본주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할당했습니다. 뉴욕은 영국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들도 점점 경쟁력을 갖추고 번영하게 되면서 강대국들에게 도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일, 일본, 미국이 챕터 1에서 제시한 고전적인 방법을 통해 군사적 및 경제적으로 강력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고립주의를 선택했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거대한 식민 제국을 보유하지 않았습니다(과거에 네덜란드와 영국은 뛰어난 조선기술을 통해 광활한 식민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제국의 상대적 지위에 관한 그래프를 보면, 이 시기에 영국이 가장 강력하긴 했지만, 독일과 일본이 영국과 비교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부의 격차 심화와 부채 버블 붕괴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1920년대에 부채가 증가하였고 부의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결국 1929년에 부채 버블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공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돈을 엄청나게 찍게 되었고 화폐가치가 하락했습니다. 1930년 대에 부와 힘에 대한 내부적 및 외부적 갈등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영국에서는 정치적 권력과 부의 재분배가 나타났지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유지되었다. 반면, 독일, 일본,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약했고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은 군국주의와 국수주의를 채택하여 떠오르고 있었던 일본에 의해 통제받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일본과 독일은 193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영토 확장을 시작했고, 이는 1930년대 말부터 1945년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④ 제2차 세계 대전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전쟁이 선포되기 전에 약 10년간 경제적, 기술적, 지정학적, 자본적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때 강대국들이 서로 충돌하고, 경쟁하고, 도발했습니다. 1939년과 1941년은 유럽과 태평양 전쟁의 공시적인 시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전쟁은 실제로 10년 전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경제적 갈등이 점차 확산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독일과 일본이 점점 군사적, 경제적으로 강력해지면서 영토에 대한 영향력과 자원을 두고 영국, 미국, 프랑스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들은 새로운 기술들(핵폭탄, 새롭게 발명된 각종 무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군사적 충돌로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총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습니다. 1930~1945년은 전쟁과 경기 침체의 시기였습니다. 매우 끔찍한 시기였습니다.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 제국과 미국 달러의 부상

​①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

전쟁 후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듯이, 승전국들은(미국, 영국, 러시아) 새로운 질서를 만들게 됩니다. 브레턴우즈 회의,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이 가장 주목할만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다른 회의 및 회담에서 세계를 분할하고, 국가와 영향력의 영역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화폐 및 신용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세계 질서를 수립했습니다.

​세계는 미국이 통제하는 자본주의/민주주의 국가들과 러시아가 통제하는 공산주의/독재주의 국가들로 나뉘었습니다. 각각의 국가들은 자신만의 화폐 제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은 미국, 영국, 프랑스가 통제하는 서독과 러시아가 통제하는 동독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통제하에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내전이 발생했습니다. 주로 공산당(마오쩌둥)과 국민당(장제스) 사이에서 부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은 고립주의를 선택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은 경제적, 지정학적, 군사적인 책임의 대부분을 지는 세계의 주요한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 체제를 따랐습니다. 미국과 미국을 따르는 국가들의 새로운 화폐 제도는 달러와 금을 연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의 화폐는 달러와 연동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화폐 제도를 40개 이상의 국가들이 도입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미국의 전 세계 금의 약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었고, 다른 나라들보다 경제적, 군사적으로 훨씬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이 화폐 제도는 잘 작동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던 일부 국가들의 경우(러시아 및 소련 통제 하의 위성 국가들), 약한 기반으로 인해 결국 붕괴되었습니다. 

​패전국들이 큰 빚을 떠안은 제1차 세계 대전과 달리, 패전국을 포함해 미국의 통제하에 있었던 국가들은 마셜 플랜(Marshall Plan)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금융 지원과 원조를 받았습니다.

​이 시기에 패전국들의 통화와 부채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는 이 국가들의 부가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영국은 전쟁자금 차입으로 인해 막대한 부채에 시달렸고, 경제적이지 못하게 되어 제국의 해체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식민지 시대의 점진적인 종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② 평화와 번영, 그리고 생산적인 부채의 증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미국의 동맹국, 그리고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던 국가들은 고전적인 자본주의-민주주의 접근법을 따랐습니다. 뉴욕은 세계 금융 중심지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채와 자본시장의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비교적 평화롭고 번영한 75년의 기간을 만들어냈고 지금의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of this peaceful and prosperous part of the cycle), 1950~1970년 시기에 생산적인 부채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발전하게 되면서 금융의 혁신과 발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전쟁과 국내 수요로 촉진되는 과도한 부채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대포와 버터(guns and butter)'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 베트남 전쟁과 "가난과의 전쟁"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국가들 또한 과도한 부채를 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국의 부채는 과도하게 차입되었고 이는 화폐 가치의 화락을 초래했으며 브레턴우즈 통화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했습니다.

​1971년,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금태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 줄 만한 금을 충분하게 보유하지 못했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결국, 미국은 금태환 중지를 선언하게 되었고 이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Type 2 gold-backed monetary system, fiat monetary system).

③ 부채 버블과 버블 붕괴 그리고 빈부격차

이러한 사이클에서 항상 나타나듯이(As is typical), 이러한 새로운 화폐 제도로 인해 엄청난 달러와 부채 창출로 이어졌습니다. 1980년~1982년까지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켰고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 화폐제도는 부채로 촉진되는 투기와 거품, 거품의 붕괴라는 사이클을 가진 3 가지의 사건을 만들어냈습니다.

​1) 2000년에 닷컴 버블에 의해 만들어진 신용과 돈의 팽창으로 인해 2000~2001년에 경기 침체가 나타났습니다. 2) 2002~2007년에 부동산 버블로 촉진된 신용과 돈의 팽창으로 2008년 대침체가 나타났습니다. 3) 2009-2019년에 투자 버블로 촉진된 신용과 돈의 팽창이 있었고, 코로나19가 발발하여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거치면서 부채와 부채가 아닌 의무들(예를 들어, 연금과 건강보험)이 점점 늘어나 너무 높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들의 중앙은행들이 전례 없이 금리를 낮추고 화폐를 찍어내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상 그랬듯이, 이러한 국가들에서 부와 정치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고, 경제 침체 동안에 내부적인 갈등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④ 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부상

​전쟁 후 번영의 시기 동안, 많은 국가들이 강대국과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비교 가능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러시아는 처음에 공산주의식 자원 배분 접근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이 방식을 채택했던 국가들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에트 연방은 핵무기를 개발해 군사적으로 위협적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점차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기들을 사용하면 상호 간의 파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이 무기들이 사용된 적은 없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은 경제적인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a) 제국, b) 경제, c)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이었던 미국과의 군비경쟁을 유지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1991년에 결국 소비에트 연방은 붕괴되었고 공산주의를 포기했습니다.

​소련의 돈/신용/경제 시스템의 붕괴는 1990년대의 경제적, 지정학적 재앙이었습니다. 1980-1995 기간 동안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고전적인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세계화와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채택해 번영한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마오쩌둥이 사망하고 1976년에 덩 샤오핑이 새로운 주석으로 집권했습니다. 덩 샤오핑은 자본주의적 요소를 도입한 경제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흑묘백묘론).

​이로 인해, 대기업의 사적 소유권의 인정, 부채와 주식시장의 발전, 기술적 및 상업적 혁신, 억만장자 자본가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들 덕분에 중국은 여러 분야들에서 점점 강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1984년에 중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로, 중국의 교육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1인달 실질소득이 24배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무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습니다(세계 무역 점유율에서 미국을 압도한다). 미국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강국이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외화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의 지정학적 경쟁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과 다른 선진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힘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진보된 정보/데이터 관리와 인간 지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덕분에 나타난 위대한 창의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챕터 1의 시작에서도 밝혔듯이, 인간의 융통성과 창의력은 진보를 만들어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강한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세상은 부가 넘치고 숙련된 기술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전체 파이를 더 크게 만들고 잘 분할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역량은 우리를 현재 우리가 있는 곳으로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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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두물머리, 퀀터멘털 리서치팀 거시(매크로) 경제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