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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경기연합신문

“성형비만 차 한 대 값” 잘나가던 고은아의 코가 무너진 이유

배우 고은아, 성형 이후 무너진 코? 재수술 받았다

"리즈시절 사고 후 자신감 잃어" 남동생 미르와 유튜브 근황

최근 무너진 코를 재수술받은 배우 고은아의 근황이 화제다.


그는 리즈시절인 16년 전 촬영을 하다가 외상으로 코가 함몰돼 수술했으며, 이후 오른쪽 얼굴이 달라 보여 외모로 인한 악플 등에 시달려왔다.


현재는 남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일상을 전하고 있다.

20년 전 오리온 초코파이로 데뷔한 고은아

현재 1988년생으로 36세인 고은아는 고등학교 시설 빼어난 미모로 2004년 초코파이 광고에 등장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 후 1년도 되지 않아 7편의 유명 광고에 출연했으며, 지상파 드라마 ‘황금 사과’의 주연을 단번에 따내는 등 화제의 배우였다.

고은아는 연기력과 미모 모두를 인정받았지만 작품 안목이 부족해 출연하는 족족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그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소속사와 계약 분쟁 등 연예계 활동 중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도 찾아와 혼자 은퇴를 결심하고 활동을 쉬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2007년, 영화 촬영 중 조명에 맞아.. 대형사고

고은아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화 촬영장에서 조명에 맞는 등 큰 사고를 겪었다.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코부터 입까지 찢어졌다”고 털어놓은 고은아는 “얼굴에 흉터가 심해 1년 동안 공백을 가졌다”며 “이후 복귀했지만 코 성형 수술이 잘못됐다는 악플과 오해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친 코를 수술한 이후 왼쪽과 오른쪽 얼굴이 달라 보여 자신감을 잃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고은아, 코 상태 어떻길래?

지난해 고은아는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코 상태를 확인하던 도중 실리콘이 휘어있음을 확인했다.

CT 촬영 후 고은아의 코를 본 의사는 “모양은 개선할 수 있지만 흉터를 아예 없앨 수는 없다. 수술 직후엔 흉터 부위가 약간 주름처럼 접힌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정도로 펴진다. 지금보다 심해지진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은아는 사진을 가리키며 “코 뼈가 없다”며 경악했고 의사는 “현재 코는 실리콘 때문에 길이가 유지 되는 거다. 제거되면 코가 짧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좋은 것은 늑연골을 떼서 실리콘 자리에 넣는 것. 하지만 뼈가 아니고 연골이기 때문에 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완벽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몇 달간 금주” 고은아 유튜브 근황

고은아는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 "수술 전 삼남매의 마지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수술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남동생 미르와 언니랑 외출을 나서는 고은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단골 고깃집에서 하이볼을 주문했고 고은아는 “나 이번주까지밖에 술 못먹고 몇달 술 끊어야돼서 요 며칠간 폭주할거다. 나 술 먹어야된다”라고 말하며 하이볼 한 잔을 단번에 비웠다.

고은아는 23일 무너진 코를 재수술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고로 무너진 그의 코는 고 난이도의 수술로 수술비만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규 기자 gyn1410@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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