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나홀로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3
언젠가 혼자 떠난
템플스테이에서 만난 스님께서
평생에 며칠도 내 마음대로 못하면
그게 누구 인생이냐고 물으셨어요.
_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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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라는 '우물'에서 탈출하고 싶고, 나홀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막상 혼자 떠나려면 없는 걱정도 만들어서 하고 있진 않나요?
고민은 출발만 늦출 뿐, 한 번만 용기를 내면 자신에게 집중하는 보석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혼자 여행을 훌쩍 떠나보고 싶은데 막막한 당신을 위해 '겨울에 나홀로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3'를 준비했습니다.
중간중간 혼자 가기 좋은 '맛집과 숙소'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이 글은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여행 미션 · 1인 코스 & 맛집을 한 권에 담은 책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에서 발췌· 재구성한 글입니다.
1.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가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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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가득한 시장과 근대 문화유산이 가득한 거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만나는 시원스런 전망과 한적하게 거닐기 좋은 호수까지, 말 그대로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가진 도시다.
무엇보다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기에 최고. 도심 위를 가르며 달리는 모노레일도 있다.
납작만두, 닭똥집 등 소소한 먹거리까지 가득한 대구는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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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과 대구역 모두 대구지하철 1호선 라인에 있어 시내 투어를 하기에 편리하다.
▶ KTX 서울역 → 동대구역
- 05:05~23:00 I 약 1시간 50분 소요 I 43,500원
▶ 무궁화호 서울역 → 대구역
- 06:04~22:55 I 약 3시간 50분 소요 I 20,900원
▶ 버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 06:00~01:30(1일 53회) I 3시간 10분 소요 I 17,000원, 심야 우등 27,700원
▶ 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 →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 06:00~23:10(1일 26회) I 3시간 30분 I 1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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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Q&A
Q. 대구 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앱이 있나요?
A. "대구시티투어" 또는 "DAEGU CITY TOUR"을 검색하면 된다.
Q. 대구 길거리 음식 먹을 만한 시장 좀 알려 주세요.
A. 서문시장과 방천시장, 평화시장을 추천. 서문시장은 중구에서 걸어갈 수 있고, 방천시장은 김광석 다시그리길과 가깝다. 평화시장은 닭똥집 골목이 있다.
2. 무슨 말이 필요할까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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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이라는 이유로 모든 일들을 백만분의 일의 가능성에 대비하여 걱정한다.
여행인데 뜻밖의 변수도 있어야 추억이 깊지 않을까. 일단 입도만 성공한다면 이보다 더 쉬운 버스 노선도 없고 따로 여행 가이드가 필요도 없는 어쩌면 혼자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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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로 가는 배편은 4곳에서 탈 수 있다.
여객선터미널마다 입·출항 시간이 모두 다르지만 보통 08~11시 사이 출발한다.
7·8월 성수기에는 선박 운임이 할증되며 11~3월에는 선박 운항 횟수가 줄고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 동해여객선터미널(묵호항)↔울릉도(도동항 또는 사동항)
- 1577-8665 | 3시간 30분 소요 | 일반 55,500원
▶ 후포여객선터미널 → 울릉도(사동항)
- 1644-9605 I 2시간 20분 I 일반 60,000원
▶ 강릉여객선터미널 → 울릉도(저동항)
- 1577-8665 I 3시간 I 일반 54,000(출항), 55,500(입항)
▶ 포항여객선터미널 → 울릉동(도동항)
- 1899-8114 I 3시간 30분 I 일반 6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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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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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Q&A
Q. 울릉도에 차를 가져가야 할까요? 렌트가 나을까요?
A. 두 가지 방법 다 추천하지 않는다. 울릉도는 50m 이상 평지나 곧은길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중교통이나 택시 관광을 추천한다. 두 코스를 모두 이용하면 울릉도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대부분 돌아볼 수 있다.
▶ 육로 관광 A코스(25,000원) 도동 → 사동 → 통구미 → 남양 → 구암 → 태하 → 현포 → 천부 → 나리분지 → 도동
▶ 육로 관광 B코스(15,000원) 도동 → 저동 → 봉래폭포 → 내수전 전망대 → 도동
Q. 울릉도 당일치기 가능할까요?
A. 지역에 따라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울릉도행 배가 출발하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가능은 하지만 울릉도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세 시간 남짓. 한 곳 정도만 여행한다면 가능하지만 추천하긴 어렵다.
3. 나 홀로 여행의 성지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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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의 성지라 불릴 만큼 ‘나여추족’에게는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낭만적인 풍경, 바람도 다정한 섬마을, 아기자기한 벽화마을, 생동감 넘치는 시장 구경까지 볼거리가 다양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비교적 수월해서라고 한다.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고는 하지만 서울에서 4시간 10분,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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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편이 없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대전까지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기차는 1시간 10분, 대전에서 통영은 2시간 30분으로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된다.
▶ 서울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통영종합버스터미널
- KTX 서울역→대전역 05:05~23:30 | 약 1시간 10분 소요 | 23,400원
- 대전복합터미널→통영종합버스터미널 06:30~22:05 (약 1시간 30분 간격, 1일 12회) | 약 2시간 30분 소요 | 17,500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통영종합버스
- 07:10 ~ 24:30(약 50분 간격. 1일 17회) I 4시간 소요 I 21,800원
▶ 서울남부터미널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06:40~23:30(약 40분 간격. 1일 27회) I 4시간 소요 I 2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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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Q&A
Q. 통영 주요 관광지 도보 여행이 가능한가요?
A. 서호시장, 동피랑마을, 중앙시장, 남망산 조각 공원, 이순신공원, 해저터널까지 대부분 통영여객선터미널 주변으로 걸어서 여행이 가능하다.
<미니코스>
▶ 해저터널 → 서호시장 → 이순신공원 → 중앙시장 → 동피랑 → 남망산 조각 공원
Q. 통영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가요?
A. 첫차로 출발해 막차로 돌아온다면 당일치기가 불가능 하진 않다. 심야버스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무박 2일, 숙박비도 아끼고 살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코스>
▶ 심야버스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통영여객터미널 → 소매물도(1일 3회, 편도 1시간 30분 소요) → 동피랑마을, 중앙시장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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