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인도를 앞두고 인증을 통과한 로터스 엘레트라

국내에서 1회 충전으로 최대 463km 주행 가능

타 국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전기 SUV

로터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로터스가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의 국내 소비자 인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한 엘레트라 S는 역대 최대 주행거리와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서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인증한 로터스 엘레트라

로터스 엘레트라 정면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S는 로터스의 첫 전기 SUV로, 한 번의 충전으로 국내에서 463km(복합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442km와 489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612마력과 최대토크 72.4kgf·m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하는 인상적인 가속력을 제공합니다.

로터스 엘레트라 측면 /사진=로터스

이러한 성능은 111.9kW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로터스의 76년 공기 역학 기술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엘레트라 S는 특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체 곳곳에 공기 통로를 마련하여 스포츠카 수준의 0.26 cd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로터스 엘레트라 실내 /사진=로터스

차량의 인테리어도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m가 넘는 휠베이스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과 23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KEF 서라운드 시스템이 모든 승객에게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된 국내 판매 가격

로터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S의 가격은 1억 7,9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고성능 모델인 엘레트라 R 모델도 같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엘레트라 R은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f·m를 자랑하며, 가격은 2억 900만 원입니다. 이 가격은 아태 지역의 다른 주요 국가들, 특히 호주와 비교할 때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로터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로터스의 엘레트라는 그 성능과 효율성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높은 성능과 효율,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으로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의 로터스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시작될 이 차의 국내 인도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될 것입니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