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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by 엑스포츠뉴스

"바람은 유전"…양재진X양재웅, 흥미로운 정신 의학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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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양재웅이 동반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양재진과 양재웅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재진은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때 친구들 상담을 많이 해줬다.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 약간 노는 친구들은 공부를 잘하면 생각이 깊다고 오해를 한다. 가정 상담부터 연애 상담까지 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읽었다"라며 털어놨다.


양재진은 "그런 꿈을 가지고 (대학에) 들어갔는데 아니더라. 요새는 정신과에 대한 걸 뇌 과학으로 풀어가고 약물 치료를 한다"라며 밝혔다.


양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형이랑 누나가 따로 살고 어머니랑 아버지가 지방에 있었다. 어머니가 저한테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상담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몸에 밴 거 같다. 진로나 이런 건 형한테 의논을 했겠지만 어머니가 힘든 걸 많이 들어준 거 같다"라며 회상했다. 이에 양재진은 "거쳐가는 과정이다. 저도 얘 나이 때 다 했었다"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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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재진과 양재웅은 MC들 중 상담을 해보고 싶은 사람을 꼽았고, 양재진은 민경훈을 언급했다. 양재진은 "마음 치유는 누구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제일 눈에 띄는 건 경훈 씨가 굉장히 '아형'에서도 그렇고 '옥탑방'에서도 그렇고 뭐랄까 동화되지 않는 사람이다"라며 설명했다.


양재웅은 김희철을 언급했고, "희철 씨 엄청 팬인데 응원하고 싶고 약간 염려되기도 하고 그렇다. 굉장히 톡톡 튀지 않냐. 모든 사람에게 행복감을 주는데 충동성이라는 게 희철 씨의 매력을 살리는 건데 저 충동성 이면에 공허함이라는 게 따라올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걱정했다.


양재웅은 "그 충동성을 깎자니 희철 씨 매력이 떨어질 거다. 본인도 고민 아닌 고민을 나이 먹으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덧붙였다.


이후 양재진과 양재웅을 위해 정신의학과와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됐다. 그 과정에서 양재진과 양재웅은 정신과 진료 기록과 약물 치료에 대한 오해를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양재진은 과거 조현병 치료제가 처음으로 출시됐을 때 많은 부작용이 있었지만 최근 치료제가 개발돼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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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양재진은 안전 이별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안전 이별이라는 말이 서글프지만 필요할 때가 있다. 상대방이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으로 나올 때는 연락처 다 바꾸고 집 이사 가는 걸 권해드린다. 완벽히 차단하는 것 밖에 없다"라며 당부했다.


또 양재진은 바람기에 대해 "책에는 안 나온다. 저희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바람피우는 것은 유전적인 질환이라는 거다. 충동 조절이 안 되는 거다.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은 또 피울 가능성이 크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양재진과 양재웅은 다양한 심리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고, 정신과 상담시 자아의 이분화를 훈련해 환자의 입장과 객관적인 입장을 분리시킨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정서가 힘든 게 기억하고 연결이 돼서 힘든다. 사실 나를 객관화하는 작업들을 하다 보면 전두엽이 활성화가 된다. 운동을 한다든지 방 청소를 한다든지"라며 조언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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