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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대상, 박나래는 시청자가 안다 [MBC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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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MBC 연예대상’이 다양하고 공정한 시상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 승리 혜리가 MC를 맡았다.


올해 연말 시상식 중 가장 이목이 쏠린 곳은 MBC였다. 예능인들의 큰 활약이 많지 않았던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이가 두 명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박나래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왔다.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초창기부터 이끌어온 공이 컸다. 특히 올해 ‘나 혼자 산다’는 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해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기에 올해는 박나래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졌다. 또 올해 박나래는 킴 카다시안 분장으로 ‘나래 바르뎀’이라는 별명을 얻고, 기안84 김충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큰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3월, 이에 대항하는 인물이 혜성처럼 떠올랐다. 파일럿에서 호평을 받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정규 편성되면서 이영자가 급부상했다. 이영자는 남다른 맛 표현과 음식에 대한 지식으로 먹방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었고 ‘제2의 전성기’라고 표현할 만큼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또 송성호 매니저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이영자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고, 매니저와의 남다른 ‘케미’로 동반 광고 촬영까지 하는 등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박나래 이영자 모두 막상막하의 활약이라 누가 대상을 수상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누구 하나 예측을 할 수 없을 만큼 양측을 지지하는 의견이 비슷했다.


그리고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 귀한 보배를 매니저로 해주신 사장님 감사하다. 정말 너무 귀하고 고마워서 송성호 팀장님 감사 인사는 맨 뒤로 돌렸다. 팀장님께 물어봤다. 매니저 목표가 뭐냐고. 자기가 케어하는 연기자가 상을 탈 때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했다. 오늘 그 목표가 이루어졌다. 송성호 팀장님은 나의 최고의 매니저다. 고맙다. 더 좋은 개그우먼 되겠다”며 매니저에게 공을 돌렸다.


이영자의 대상 수상에 모두가 축하를 보냈지만 박나래에 대한 아쉬움도 남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팀은 이날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문자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프로그램상에 ‘나 혼자 산다’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황지영 PD는 “작년에 이 상을 받고 걸맞은 프로그램이 되려고 올 한 해 열심히 달렸다. 사실 걱정도 많았던 한 해였는데 더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황지영 PD는 박나래에게 공을 돌리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황지영 PD는 “박나래 씨가 컨디션이 안 좋은 적도 많았는데 몸 사리지 않고 큰 웃음을 줬다. 덕분에 더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던 것 같다. 너무 고맙고 고생했다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비록 대상 트로피는 한 명에게 돌아갔지만 모두가 두 사람의 공로를 알고, 응원하고, 축하하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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