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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가 알래스카 대홍어를 낚았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알래스카 편 총무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대홍어를 낚아 올리기 위해 사투를 펼쳤지만 어마어마한 무게에 쉽게 들어 올릴 수 없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무슨 냉장고 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선장의 도움으로 홍어를 낚아 올려 이경규는 알래스카 첫 홍어 낚시의 주인공이 됐다. 알래스카 대홍어의 크기에 많은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경규를 연호했다. 실제 크기는 20kg에 육박했다.

이에 이경규는 "홍어왕이 됐다"며 "국내에서 홍어를 낚시로 잡았다는 사람 없다. 카메라 감독도 평생 그런 그림 못 찍는다. 그 그림 내가 선물해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