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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된장녀 명품녀" 발언 논란→3시간만 수정…윤균상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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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된장녀' '명품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수정했다.


박나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된장녀. 명품녀. 루이비똥. 똥중의 똥. 코미디빅리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촬영을 위해 민머리 분장 위에 명품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똥 모양을 얹은 박나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나래는 최근 '검정고무신' 분장까지 소화해내며 '분장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던 만큼, 스스로를 "된장녀 명품녀"라고 칭하기까지 하며 연이은 파격 분장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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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나래가 사용한 '된장녀'는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부모나 남성의 경제적 능력에 소비 활동 대부분을 의존하는 젊은 여성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이다. 명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똥과 된장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비꼬는 뜻도 담고 있다.


결국 명품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똥 모양을 얹은 것만으로도 '된장녀' '명품녀'라는 단어를 사용한 박나래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는 약 3시간 만에 해당 단어를 삭제했다.


아울러 이를 본 배우 윤균상은 "명품녀. 똥은 루이비똥이지"라고 문제를 의식하지 못한 채 폭소하며 단어를 사용해 박나래와 함께 논란 선상에 오르게 됐다.


박나래는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박장데소'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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