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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손예진, 영화'협상'→두 번의 열애설→박지은 작가 신작으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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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출연을 협의 중이다.


3일 tvN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박지은 작가의 신작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며 "현빈과 손예진 출연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나란히 "박지은 작가의 신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박지은 작가의 신작은 제목, 소재 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반기 tvN 편성을 확정 지었다. 박지은 작가는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프로듀사’ 등 굵직한 작품을 집필하면서 인기 작가 대열에 올랐다. 연출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작업한 이정효 PD가 맡는다.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1982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은 두 번의 열애설을 겪은 바 있어 두 사람이 아직 박지은 작가의 신작 출연 확정이 아니라 출연 협의 중이라는 소식만으로도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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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 10일 현빈과 손예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국 LA 여행 목격담이 제기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현빈과 손예진은 미국 LA에서 다정하게 여행 중이고, 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손예진 소속사는 "(해당 목격담은) 사실무근"이라며 "손예진 씨는 평소에도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 현재도 혼자 여행 중이다. 부모님은 한국에 계신다. 미국에서 함께 식사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빈 소속사 또한 "현빈 씨가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나가 있다. 업무상 해외에 있는 것이지 손예진 씨와 여행을 떠난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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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초 열애설이 난 열흘 후인 지난 1월 21일 현빈과 손예진이 마트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포착되면서 미국 동반 여행설에 힘이 실렸다. 해당 사진 속 현빈과 손예진은 모자를 쓰고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다. 함께 물건을 고르는 뒷모습이 눈길을 끌며, 카트를 밀고 있는 현빈의 정면도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마트가 국내가 아닌 해외인 것으로 추정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데이트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또한 "두 사람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있다고 해서 만난 것 같다. 두 사람이 유명인이라 두 사람만 찍힌 것 같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양측 소속사가 현빈과 손예진의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대형 스타 커플의 탄생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하지만 열애설이 두 번이나 불거진 두 사람인 만큼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리스트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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