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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스마트인컴

500억 부자 서장훈이 대출로 포르쉐 탄다는 남자에게 가한 일침

불과 얼마 전까지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이었던 ‘YOLO’가 최근 들어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호황을 맞아 저마다 재테크에 관심이 커지면서 ‘돈을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한다’는 인식이 퍼졌고, 소비를 중시하는 YOLO는 상대적으로 미련한 라이프 스타일이 됐죠. 대표적인 부자 연예인으로 꼽히는 서장훈 역시 YOLO를 즐기는 청년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일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비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YOLO’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의미인데요. 삶의 대부분을 일하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삶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현재의 삶을 즐겨야 한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저축이나 재테크보다는 현재의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소비를 권장하는 것이기도 하죠.
매일매일 일 만하면서 자기 스스로에겐 제대로 된 보상조차 주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YOLO라는 라이프 스타일은 혁신과도 같았습니다. 저마다 YOLO 라이프를 주장하며 사치를 부리거나 여행을 떠나는 일이 잦아지기도 했죠. 지금 당장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소비를 진작시킨다는 점에서 YOLO가 각광받기도 했지만,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를 뒤로한 채 행해지는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을 찾아온 YOLO족

20~30대를 중심으로 현재 즐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즐기겠다는 YOLO 족이 늘어났는데요. 이들의 과도한 사치는 개인의 부채 증가라는 문제로 직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YOLO 선언을 한 이후 금방 포기한 직장인들도 많았죠. 특히 지난해 한 방송에는 사치를 즐기기 위해 빚까지 낸 20대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방송 출연자인 서장훈은 해당 사연의 주인공에게 강력한 일침을 날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KBS joy에서 방영되는 ‘무엇이든 물어 보살’에 출연한 사연 주인공은 친구 두 명과 함께 나와 자신의 사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인 월수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가 말한 지출 내용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의 지출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차량 렌트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좋은 차에 관심이 많았고, 좋은 차를 타고 싶다고 밝힌 주인공은 매주 주말마다 고급 수입 차인 포르쉐를 렌털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포르쉐 빌리고 명품 사 입는 주인공

그는 포르쉐를 빌리기 위해 매주 50~60만 원의 돈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명품을 사기 위해 소비하는 지출 등 매달 380만 원 이상의 소비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급여보다 많은 소비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기 시작했고 그가 받은 대출은 1금융권과 2, 3금융권 등을 포함해 1억 원에 달할 정도이고 매달 대출 상환으로만 180만 원씩 빠져나가는 상황이었죠.

해당 방송의 MC인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렇게 많이 써서 밥 먹을 돈은 있냐”라고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주인공은 “점심은 회사 밥을 먹고 저녁엔 라면을 먹는다”라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함께 출연한 친구는 “라면만 먹는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혼자 한 끼에 3만 원어치 중국 음식 시켜 먹기도 한다”라며 주인공의 과소비가 단순히 차량 렌트와 명품 구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젊어서 돈 모아야 나중에 아쉬운 소리 안 해”

서장훈은 주인공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는데요. 서장훈은 “내가 젊었을 때 모아놓은 돈으로 지금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살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젊었을 때 그렇게 돈을 막 쓰면 나이 먹고 무조건 후회할 일이 생긴다. 나이 먹고 돈 없으면 주변에 사람이 비굴해지는데, 주변에 이런 사람이 너무 많다”라며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수근 역시 “젊었을 때 숙이고 살아야 나이 먹고 허리 펴고 사는 거야”라며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사치를 멈추라고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조언과 충고는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왔었는데요.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YOLO를 빗대어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YOLO라는 것 자체가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전제로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했죠. ‘돈을 모아봤자 부자가 될 수 없으니 돈을 쓰겠다는 잘못된 인식을 버려야 한다’라는 주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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