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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스마트인컴

어릴적부터 예쁘단 소리 듣더니 700:1 경쟁 뚫고 아이돌 된 분

최근 가수 메이다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일화들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3년 동안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견뎠지만 결국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지 못하고 기획사를 나오게 되죠. 이처럼 아무리 출중한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아이돌이 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모든 연습생이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YG엔터테인먼트같은 대형 기획사의 경우 경쟁률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도 아닌 호주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7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아이돌이 된 멤버가 있습니다. 과연 이런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결국 데뷔까지 성공한 아이돌은 누구일까요?

700:1이라는 치열한 경쟁 끝에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한 멤버는 바로 블랙핑크의 로제입니다. 그녀는 2012년 5월 호주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1등으로 합격했는데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에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죠.

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경쟁률이 400:1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로제는 V앱를 통해 오디션 경쟁률이 700:1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교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제는 한국인 부모님을 따라 199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8살 때 부모님과 함께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보룬더라시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요.

따라서 로제는 한국 국적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입니다. 16살 때 한국에 처음 왔지만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스로 본인을 "백 퍼센트 한국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데요. 부모님은 현재도 호주에 거주하고 계셔 "언젠가는 부모님이 계시는 호주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죠.

과연 호주에 살면서 평범한 학생으로 일상을 보내던 로제가 어떻게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걸까요? 2012년 로제의 아버지는 뉴스를 통해 호주에서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로제에게 그 지역 비행기 표를 끊어주었다고 하죠. 종종 가수가 된다는 자녀들을 말리는 부모님이 있지만, 로제의 부모님은 그녀의 꿈을 적극 지원해주셨던 걸로 추측할 수 있는데요.

로제가 오디션에서 부른 곡은 제이슨 므라즈의 I won't give up. 그녀는 이곡으로 7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1등이라는 영예를 안았죠. 그렇게 YG 연습생으로 들어온 그녀는 얼마 되지 않아 2012년 9월 15일 발매한 지드래곤의 미니앨범 수록곡 '결국'의 피처링을 맡는데요. 발매 당시 물음표(?)로 표시된 의문의 주인공이 바로 로제입니다.

이후 블랙핑크의 데뷔가 계속 연기됐고, 이 사실은 무려 4년이 흐른 뒤에야 밝혀지는데요. 연습생으로 들어온 지 몇 달 채 되지 않은 병아리 연습생 로제. 그녀의 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을 알아본 YG는 현재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함께 지드래곤 앨범에 참여시키죠. 그렇게 로제는 지금의 YG를 만든 1등 공신이자,당대 최고의 뮤지션으로 뽑히는지드래곤의 앨범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얻습니다. M

앞서 말했듯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야심 차게 준비한 걸그룹입니다. 그래서 데뷔하기까지 수많은 연습생들이 데뷔 후보에 올랐고 탈락했죠. 처음 7인조로 시작했지만 블랙핑크로 데뷔할 수 있었던 건 제니, 로제, 리사, 지수 단 4사람뿐이었는데요. 팀의 평균 연습생 기간은 무려 5년, 로제 또한 4년 2개월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 끝에 2016년 드디어 데뷔에 성공합니다.

최근 걸그룹 블랙핑크는 K 팝 신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스타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로 돌아온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 물오른 비주얼 뽐내며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죠. 그중에서도 로제는 갸름해진 턱 선과 한층 더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재 악재가 겹치며 잡음이 많은 YG엔터테인먼트지만 블랙핑크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 채널 '방탄 TV'와 나란히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 다이아몬트 버튼을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타 걸그룹들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K 팝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블랙핑크.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9년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계획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했죠.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해 발매된 제니 솔로에 이어 곧 로제의 솔로곡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는데요. 현재 로제의 보컬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선곡을 끝마친 상황으로 알려져 로제의 솔로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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