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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지켜온 80년 <strong>가업</strong>의 무게
서울문화재단
4대째 지켜온 80년 가업의 무게
발을 들여다보면 어느 하나 똑같은 발이 없다는 거였다. 1960년대 너도나도 기계 설비를 하고 기성화 시장에 뛰어들 때도 이귀석 씨만은 고집스럽게 남았다. 모든 발이 다른데 평균을 만들어 대량생산하는 게 무슨 소용이냐 싶었다. 그런 이귀석씨의 마음을 헤아려 가업을 물려받은 건 외조카 임효성 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