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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로드프레스

서해의 보물섬, 옹진군이 자랑하는 옹진숲길 10선따라 섬 트레킹 해보자

- 옹진군, 수려한 자연 경관과 숲, 바다가 어우러지는 명품 숲길 10선 선정


수도권 근교에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인천 옹진군이 그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동서로 가장 길게 뻗어있고 섬으로만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이다.


수없이 많은 섬들이라 하면 쉽게 감이 안 잡히겠지만 인천의 영종도 근교에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인천 옹진군이 그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동서로 가장 길게 뻗어있고 섬으로만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이다.


수없이 많은 섬들이라 하면 쉽게 감이 안 잡히겠지만 인천의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하여 10분이면 도착하는 신도, 시도, 모도를 시작으로 인어의 전설이 내려오는 트레킹 천국 장봉도, 안산 대부도에서 이어지는 모세의 기적 측도와 목섬, 선재도, 영흥도... 여기까지는 많은 이들이 들어본 이름이다.


하지만 연평해전으로 알려진 연평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지질학적 가치가 큰 아름다운 섬 소청도와 대청도, 섬 자체가 하나의 지질공원인 백령도, 백패킹의 천국이자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굴업도, 풀등으로 유명한 대이작도, 소이작도와 자월도, 승봉도, 문갑도, 덕적도, 선갑도, 백아도, 울도...


그 많은 섬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풍경을 가지고 있다. 


힘들게 배를 타야 하지만 그래서 한 번 가기 힘들지, 막상 가면 쉽사리 떠나기 어려운 섬, 언제고 다시 올까 아쉬운 마음에 갈때보다 나올때 더욱 애틋한 섬들이다.


이런 옹진군의 섬들은 다양한 등산, 트레킹 코스들을 가지고 있다. 때 뭍지 않은 서해의 바다와 갯벌, 어촌문화가 어우러져 그 자체로 걸음마다 귀한 길들이다.


이 중 옹진군은 서해의 보물섬, 옹진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도서별, 노선별 다양한 특색 숲길을 체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옹진 숲길 10선을 선정하였다.

1. 모도 해송 치유숲길

박주가리에서 제방길 시작 전의 모도 조형물

박주가리에서 제방길 시작 전의 모도 조형물

신, 시, 모도 삼형제 섬의 가장 막내인 모도에 위치한 모도 해송 치유숲길은 모도 선착장에서 출발, 배미꾸미 해변을 거쳐 박주가리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능선을 지나면 검은돌이, 뽀족바위, 물섬고리 등을 볼 수 있다. 제방길에 해당화꽃길이 조성되어 둘레길로 이용이 가능하다.

2. 장봉도 가막머리 해안길

장봉도 해안선 풍경

장봉도 해안선 풍경

장봉도 가막머리 해안길은 진촌해변 입구 팔각정자를 시작으로 봉화대를 거쳐 가막머리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구간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부터 해안길을 걷는 동안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가막머리에서 갯티길을 이용, 건어장해변까지 트레킹을 한 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백령도 달맞이 숲길

백령도 콩돌해변

백령도 콩돌해변

백령도 달맞이 숲길은 가을리 등산로 입구부터 중화동을 거쳐 화동, 콩돌해안, 종합운동장(사곶해변)까지 8.4km의 긴 능선코스로 울창한 산림을 지나며 바다와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숲길이다.

4. 대청도 삼서길

대청도 삼서길은 대청도의 중심 삼각산을 향해 사방으로 뻗은 길들로 삼각산정상을 향한 능선길은 서해의 조망이 일품이며, 비교적 높은 산으로 바위와 울창한 숲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광난두 정자를 지나 서풍받이길은 갈대원을 비롯하여 탁트인 시야가 특징이며 하늘공원, 마당바위 등의 코스가 있다.

5. 덕적도 비조봉 소나무숲길

덕적도는 산세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장봉도에 이은 또 하나의 섬 트레킹의 명소이다. 덕적도 비조봉 소나무숲길은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를 지나 비조봉을 넘어 서포리 삼림욕장까지 이르는 숲길로 소나무(적송) 사이의 숲길과 바다조망이 조화로워 등산동호회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6. 굴업도 낭개머리 능선길

굴업도 낭개머리 능선길은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의 유명 트레킹 코스이다. 덕물산을 오르면 바다위의 많은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낭개머리까지 넓은 구릉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백패킹을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7. 자월도 국사봉 생태탐방로

자월도의 해변

자월도의 해변

자월도 국사봉 생태탐방로는 자월3리에서 국사봉을 지나는 숲길에 자연적인 활엽수종이 많아 생태탐방 및 관찰 교육이 가능한 숲길이다. 국사봉에서 선착장까지의 하산길은 솔숲을 거닐며 심신의 치유를 느낄 수 있다.

8. 대이작도 부아산 숲길

해안 둘레길과 임도가 잘 연결되어 있으며 산이 낮아 초보자도 등산하기 좋은 구간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형제바위, 봉수대, 구름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주하며, 주변 섬들을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9. 승봉도 바다 둘레길

승봉도 바다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한 당산 정상 인근에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가벼운 트레킹과 함께 이용하기에 적합하며 부두치 해변에서 촛대바위까지의 해안산책로는 데크로드가 길게 이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10. 영흥도 국사봉 탐방로

십리포해변

십리포해변

숲길 주변에 소사나무 군락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영흥도 최고봉인 국사봉까지는 주능선에 큰 기복이 없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십리포해변으로 내려오면 천연기념물인 소사나무 군락도 구경할 수 있으며 해안산책로가 잘 발달되어 즐겁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산을 오르고 숲을 즐기는 가운데 탁 트인 바다전경과 소박한 어촌마을이 어우러지는 그 멋, 섬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은 섬이 주는 그 특유의 느낌에 취해 계속 섬을 찾는다고 한다.


봄을 맞이하여 다시금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근교의 유명 산들을 섭렵했다면 이제 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전히 주말을 할애하거나 별도로 시간을 내야 하겠지만 그만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는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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