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에 이런 음식 드세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봄이 오면 화사한 자연풍경을 바라보며 기분도 가벼워지지만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찾아온다. 이맘때쯤 직장인들을 괴롭히는 춘곤증이다. 충분히 잠을 자는데도 온종일 나른하고 입맛까지 뚝 떨어지는 증상이 이에 해당한다. 춘곤증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갑작스레 기온이 올라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나른하고 피로한 증상이 이어지며, 소화불량과 현기증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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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등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을 꼽아봤다.
1.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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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6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바나나는 뇌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나른한 오후, 열량만 높은 과자대신 바나나 한 개를 추천한다.
2.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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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칼슘도 다량 들어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아 피로해소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3.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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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인 딸기 역시 춘곤증에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는 딸기는 스트레스 완화나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에 좋다.
4. 잡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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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로의 주 원인 중 하나는 비타민 B1의 부족이다. 비타민 B1은 근육 내 축적되는 당질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은 콩, 보리, 팥 등의 잡곡이다. 잡곡밥에 봄나물 반찬, 그리고 딸기 디저트는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건강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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