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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by 리얼푸드

태국, 푸드트럭을 국가 '소프트파워’로 선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푸드트럭은 관광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한 아이템이다. 요리사가 직접 소비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재료의 신선함을 확인시켜주며, 조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국은 국가 홍보차원에서 이러한 푸드트럭을 ‘소프트파워’로 선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2월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ICONSIAM)에서 태국 사업개발국(DBD)과 제휴 기관이 주최하는 ‘푸드트럭& SME)’ 행사가 개최됐다. 푸드트럭을 메인으로 식사, 쇼핑, 관광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총 3백만 바트(약 1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사업개발국(DBD)의 국장(Tosapon Thangsubutr)은 푸드트럭을 태국의 음식과 음료 등 태국 식품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로 강조하면서 태국 식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소프트파워’로 선정했다. 태국의 길거리 음식과 푸드트럭은 태국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로,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와 실제 관광 수요를 일으킨다는 이유다.


태국사업개발국은 푸드트럭의 활성화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여 시장과 지방 도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면서 2023년 태국 전역에서 푸드트럭이 전년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지원 방안으로 금융 기관과 협력해 비즈니스 관리에 대한 조언과 네트워킹 구축, 푸드트럭 창업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자금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 대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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