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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인이다.

지금 하는 일이 재미도, 보람도 없지만

이직이나 사업을 할 용기는 없다.

사방이 꽉 막힌 느낌이다.

나는 작은 사업을 하고 있다.

몇 달째 매출이 늘지 않아 슬럼프에 빠져 있다.

사업을 계속 하는게 맞을지 불안하고 두렵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매끄럽게 성공한 것 같은데

나에게는 어려움이 계속될까?

나에겐 재능과 운이 없는 걸까?

슬럼프에 빠져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면,

일이 안풀려 불안에 휩싸여 있다면,

당신은 '고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예술가, 운동선수, 과학자, 기업가들도

꼼짝 못 하는 상황 속에서

며칠씩, 때로는 수십 년씩 제자리에 갇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이들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우리가 보게 되는 건

그들이 정체 구간을 지나 얻어낸 세련된 결과물이다.

성공한 배우가 받은 트로피는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받기까지의 고투는 볼 수 없다.

타인의 화려한 사진은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감춰진 너덜너덜한 일상은 볼 수 없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정체의 연속이고

산다는 것은 고착 상태와 싸우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면 정체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