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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 大스타 예감" 서장훈x이수근도 '미스트롯2' 임서원에 '반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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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 중에서도 임서원의 스타성을 알아본 이수근과 서장훈이 눈길을 끌었으며, 임서원은 정동원을 향한 팬심으로 대리 설렘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고민 사연들을 만나봤다.


먼저 이날 성형 중독자의 사연이 등장, MC들은 주인공에게 궁극적인 성형 이유를 물었다. 그는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내 얼굴보고 흠칫하는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사람들 반응보고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어릴 때 외모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


주인공은 "서빙 알바를 지원하니 외모 때문에 다른 사람을 뽑았다고 해, 살아남으려면 잘 생겨야한다는 것이 마음에 박혀있다"며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 기준이면 난 죽어야하냐"며 발끈, 그는 "나 말곤 모두 잘생기고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자존감을 높이려면 내실을 다져야해, 겉만 가꾼다고 자존감이 채워질까?"라고 물으면서 "하루 종일 성형에만 목 메는 것이 네 인생이 무슨 도움이 되냐, 더이상 성형은 과욕, 네 인생 전부가 오로지 성형이면 자존감 생길 수 없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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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역시 "얼굴에 칼을 대기보다 주방에 칼을 더 잡기 바란다, 아무리 잘생겨봤자 노화 앞에 장사없다"면서 "얼굴이 잘생겨도 돈 없으면 대접도 못 받는다"고 현실 조언을 전했다. 서장훈은 "성형이란 굴레에 갇혀 네 인생 망가지지 않길 바란다, 지금 충분히 잘생겼으니 네가 소중한 사람인 걸 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른 세살인 딸의 결혼할 남자 좀 찾아달라는 사연자가 방문했다. 사연을 듣던 MC들은 사연의 주인공인 딸에게 "혹시 얼빠냐"며 얼굴보고 사랑에 빠지는 사람인지 묻자 주인공은 "그렇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서장훈은 "너의 목표는 잘생긴 남자 아니냐"며 연예인도 언급하자 주인공은 "만날 수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서 "연예인 만나는 생각해본 적 있다,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라 했고, 서장훈은 "마음이 콩밭에 있다"고 일침했다. 이에 주인공은 "가능성은 있지만 꼭 그래야한다는건 아니다"며 정정했다.


MC들은 솔로특집에서 마음에 들었던 사람 있는지 질문, 사연자母는 "운동 열심히 했던 남자2번"이라며 안성환을 언급, MC들은 "엄마도 얼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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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MC들은 "너무 기준에 맞추려면 진짜 인연을 놓칠 수 있어, 주변에 천생연분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데 네가 정한 기준의 사람만 바라보면 다른 사람은 안 보일 것"이라면서 "외모가 중요하지만 외모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건 아니다, 기준을 정하지 말고 두루두루 주변을 살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임서원이 등장했다. 열 한 살이라는 임서원은 연예인이 꿈이라면서 "주특기가 있어야하는 직업, 다 좋고 자신있는데 어떤 걸 해야할지 고민이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어 미스트롯 오디션에서 탈락 후에 어땠는지 묻자"처음엔 속 상했지만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더라"며 쿨하게 답했다. 오디션 끝난 후 하루 일과에 대해선 "공부와 함께 기타 연습도 한다"고 했고, 즉석에서 기타와 함께 노래까지 불러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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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댄스 실력으로 마마무의 'HIP' 안무를 따라하는 가 하면, 재즈곡으로 'Fly to the moon' 노래로 트로트와는 또 다른 가창력을 뽐냈고 두 MC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너스 개인기까지 펼치자, MC들은 "재능이 너무 많다"면서 감탄, "틀림없이 뭐든 잘 될 것, 지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서원에게 "원하는 모습이 명확해지면 캐릭터가 중요할 것, 지금은 하고 싶은 것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다른 고민도 물었다. '미스트롯2'에서 언급했던 정동원을 아직도 짝사랑하는지 묻자, 서원은 "꿈이 바뀐다고 해도 동원이 오빠를 향한 마음은 안 바뀔 것"이라면서 "전화번호 몰라, 제가 어떻게 전화번호를 받냐"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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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5~6년 후엔 서원이를 TV에서 보게될 것, 그때가서 우리 모른다고 하지말라"면서 돈벼락 깃발을 받은 서원을 축하했다. 서원은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후 방송말미 임서원이 대스타가 될 것을 예감한다고 하며 5년 뒤에 성지가 될 이 영상을 주목하게 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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