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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다희, "예쁘다 생각하지만 남자한테는 인기 없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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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낸 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벤져스들은 이다희를 보며 "여신 같다. 실물이 낫다"며 칭찬했고 이다희는 "사실 어머님들께서 저 모르실까 봐 걱정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서장훈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며 미소지었고 이다희는 "정말로 여기 나오는 미혼 게스트 분들한테 그런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 母는 "우리 며느리가 되면 좋겠다란 생각은 해본다" 대답했다. 신동엽은 "정말 솔직한 편이다. 자기가 예쁜 걸 인정했다"고 말했고 이다희는 "제 기준에서 제가 예쁜 거 같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서장훈은 "혹시 컴플렉스가 있냐?"고 묻자 "키카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확 쪄 보인다"고 대답했다. 요리 잘하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혼자 사냐? 부모님한테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냐?"며 질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아니 지금 대본에 없는 걸 물어보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서장훈이 당황해했다.


이후 신동엽은 배우 잘 하길 잘했다 싶을 때는? 이라고 질문했고 이다희는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제가 무명 시절이 꽤 길었다. 고2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부터다"고 대답했다. 이어 "학창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저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돼서 혼자 서울로 왔다"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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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안 좋은 습관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희는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내 딸이지만 너무 꼼꼼하다고. 제가 일어나자마자 돌돌이로 청소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족 관계를 묻자 "결혼한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 있을 때 누나 덕을 많이 봤을 거 같다?"고 전하자 이다희는 "제가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먼저 대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저는 할 수 있을 거 같다. 후회되니까. 그리고 제가 표현을 잘 한다. 상대방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탁재훈, 이상민, 박수홍, 김종국 중 가장 먼저 탈출할 사람은 누구일 거 같냐?"는 물음에 "김종국 오빠 . 부모님 엄청 생각하지 않냐. 부모님 생각해서도 가장 빨리 할 거 같다"고 대답했다.


​[OSEN=전미용 기자]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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