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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노트펫

'컵 속에 얼굴이 쏘옥'..물 먹다 소두 인증한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 @didi_bichon (이하)

폭이 좁은 물컵 바닥에 담겨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 얼굴을 들이밀어 얼굴이 작아진 강아지가 웃음을 주고 있다.


슬기 씨는 며칠 전 자신의 SNS에 "두루미 집에 놀러 간 뭉디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 '디디'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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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너무 좁다멍

사진 속 디디는 물컵에 들어 있는 물을 마시려고 좁은 물컵 입구에 얼굴을 가져다 대는 모습이다.


하지만 물이 조금만 남아있어 디디의 혀가 닿으려면 얼굴이 더 깊이 들어가야 했다.


마치 '두루미와 여우' 우화에서 두루미가 먹는 좁은 입구의 병에 담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여우가 된 것처럼 답답해하는 디디.


하지만 디디는 포기하지 않고 컵 속으로 얼굴을 꾸욱 밀어넣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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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얼마나 작은지 봐라개!

비숑 프리제답게 평소 커다란 솜사탕 같은 동그란 얼굴이 좁은 컵을 따라 일자로 펴지기 시작했다.


마침내 가까스로 물을 핥아 먹을 수 있게 된 디디. 굳이 그렇게까지 컵 속에 들어 있는 물을 먹어야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속마음은 알 수 없는 법이다.


슬기 씨는 "그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디디가 쓰는 물그릇에 깨끗한 물이 충분히 담겨있었다"며 "거기까지 가는 것이 귀찮아서 물컵에 있는 물을 먹으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솜사탕인가" "두루미 집이라니 너무 웃긴다" "오늘 하루 피로가 다 풀리는 사랑스러움"이라며 디디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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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젠 세상 사람들이 내가 소두라는 걸 다 알겠지?

슬기 씨는 "디디는 궁금한 건 일단 시도해보는 호기심 마왕"이라며 디디의 엉뚱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스든 가방이든 어딘가에 들어가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택배가 와서 제가 박스를 뜯어놓으면 쪼르르 달려와 일단 들어가 본다"고 말하는 슬기 씨.


아무리 작은 상자라도 꾸역꾸역 들어가서 턱을 괴고 누워있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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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는 못 참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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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내 머리는 사실 작다는 걸 기억해주고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didi_bichon로 놀러와~

디디는 지난 9일 생일을 맞아 올해 4살이 됐다.


슬기 씨는 "디디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만큼 사람들도 디디를 좋아해줘서 다행"이라며 "지금처럼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더 귀엽고 사랑받는 아이로 남아주길 바란다"며 디디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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