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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뉴스클립

"압구정 빵집에서 너무 잘생긴 사람이.. " '하트시그널4' PD가 밝힌 신민규 캐스팅 과정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 인터뷰 공개

신민규 인스타그램/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신민규 인스타그램/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가 뜨거운 성황리 속에서 종영됐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하트시그널 시즌4'의 박철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철환 PD는 '하트시그널 시즌4'의 최고 인기남이었던 신민규를 캐스팅한 과정을 밝혀 이목을 집중받았다.

박철환 PD "강남 압구정 빵집에서 신민규 캐스팅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박 PD는 "민규 씨는 강남 압구정에 저희가 가서 멋진 분들을 찾다가 한 빵집을 지나가다가 봤다. 창문 밖에서 봤는데 너무 잘생긴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딱 봐도 소속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연예인 하고 있을 거 같은데 하고 일단 발길을 돌렸다"라며 "돌려서 이제 가다가 PD님들이랑 너무 괜찮은데 어떡할까 하다가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박철환 PD는 "말이라도 걸어보자고 했던 이유가 뭐냐면 그 앞에 앉아계시는 친구분이 있었다. 친구분 두 사람이랑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는 표정이 너무 좋았다"라며 "제가 생각할 때 이 친구들의 얘기를 그렇게 재밌게 느끼는 거 같지 않는데 되게 성의 있게 듣는 느낌? 이게 정말 배려하고 있는 거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잘생기기도 했고"라고 설명했다.

신민규 인스타그램

신민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래서 갔는데 딱 나가기 직전인 거다. 그래서 붙잡았다"라며 "놀랍게도 그냥 직장 생활하시는 거다. 같이 있는 친구분들에게 폐가 될 수 있으니까 '명함만 드리고 갈게요'라고 해서 명함을 받아가지고 제가 연락을 해서 모시게 된 케이스다"라고 전했다.


박철환 PD는 신민규의 매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매력이라는 건 일단은 배려심이다. 딱 있을 때 상대가 뭘 원할지 어떻게 하면 편할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한다"라며 "그래서 여자 출연자 분들이 같이 있으면 되게 부드럽고 편안한 공기가 생긴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라고 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또한 "그리고 은근히 웃기다. 이게 막 (이)후신 씨는 조준형 유머를 한다면, 민규 씨는 약간 리시버 같은? 리액션 같이 툭 던지는 건데 그 말이 웃기다"라며 "그래서 진중한 듯하면서 한 번씩 그렇게 분위기를 풀어주고 하는 게 여자 출연자부들이 데이트할 때 되게 의외의 재미를 느끼고 같이 있을 때 무드가 되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박철환 PD는 다른 출연자들의 섭외 과정도 전했다. 그는 인턴 의사인 유지원을 섭외한 것에 대해 "마라톤 사진 한 장이 너무 잘생겨서 추적을 했다"라며 "의사 인턴 분이셨고 인터뷰를 했는데 서로 고민이 많았다. 본인은 매번 연애할 때마다 감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진짜 감정을 한번 되게 진하게 경험해보고 싶다, 내가 한번 감당을 해보겠다 그래서 끝까지 고민하다가 막판에 서로 결심해서 출연이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하트시그널 시즌4', 25일 종영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지난 25일 종영했다. 한겨레와 김지영, 신민규와 유이수가 서로를 뽑으며 최종 커플로 매칭됐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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