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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가 났었다.." 정우성, 조인성이 논현동 고깃집에서 김신영 때문에 싸웠던 이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배우 정우성 출연

한재림 인스타그램/김신영 인스타그램

한재림 인스타그램/김신영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 때문에 정우성, 조인성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보호자'의 주연 배우인 정우성과 김준한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신영 "정우성, 조인성이 서로 내 밥값 내겠다고 싸웠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날 김신영은 "정우성과 조인성이 내 밥 값을 내겠다고 싸운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우성은 "꽤 오래전인데 논현동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제가 차태현 씨와 친분이 있는데 논현동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인사차 갔더니 조인성 씨, 정우성 씨, 배성우 배우님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차태현 씨가 문자로 '네 밥값 내려고 난리가 났다'라고 하더라. 제게 정우성 씨는 밥 사주신 멋진 배우님"이라고 밝혔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실제로 정우성은 자신의 소속사 직원들의 끼니도 매번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쪽 일이 끼니 놓치기 쉬운 일이다. 또 소속사 직원들은 누구를 챙겨야 하는 직군이라 볼 때마다 밥 먹었는지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를 접한 청취자들은 김신영이 말한 정우성, 조인성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정우성, 조인성이 밥 사준다고 싸웠다니", "진짜 흔치 않은 일이다", "정우성, 조인성 모두 멋지네요", "와 진짜 멋진 배우님들", "정우성, 조인성이 오래가는 이유", "얼굴만큼 마음도 멋지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정우성 연출' 영화 '보호자', 15일 개봉

한편 정우성은 15일 개봉한 영화 '보호자'로 관객들을 만난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정우성과 함께 배우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한다.

영화 '보호자'

영화 '보호자'

영화 '보호자'는 지난해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정우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 각본 역시 정우성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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