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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다 맘에 들어" 박보검, 거울 볼 때 마다 하는 생각은?

​"눈, 코, 입 다 맘에 들어" 박보검, 거울 볼 때 마다 하는 생각은?

배우 박보검이 셀프 얼굴 칭찬을 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4일, 패션 매거진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는 '박보검, 거울 볼 때 드는 생각?'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검은 훤칠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의 TMI는 뭐냐' 고 묻자, "오늘 아침에 수영을 하려고 했는데 못했다. (어제) 아침에 수영을 하고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일정을 마쳤는데 제가 봐도 어제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오늘도 수영을 하고 일정을 소화하자 했는데,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수영을 못 했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하고 있으며, 뮤지컬 '렛미 플라이' 라는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또 '거울셀카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언급하자 박보검은 "셀카를 잘 못 찍겠더라.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편하고 자연스러워 보여서 잘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문하자, 그는 "참 잘생겼다. 그런 느낌?" 이라며 바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겨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박보검은 자신의 눈, 코, 입 다 마음에 든다고. 

박보검 사칭한 계정 늘어나? 

사진=박보검SNS

사진=박보검SNS

박보검의 렛미플라이는 지난 9월 26일부터 순항중이다.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대선배들의 칭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4일 하희라는 박보검의 뮤지컬을 관람하고 "공연보다 웃다 울다, 작품도 너무 좋고 따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박보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분명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지 객석에 다 전달되기에 더 감동의 눈물이 났다", "연기도 노래도 모든게 완벽했던 시간.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박보검은 mz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서야 SNS를 개설했다. 그는 SNS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칭 계정이 많아졌다.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팬분들 혼돈 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10월,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한류 스타로 속이고 방문 비용 등 돈 요구 주의, 주위 브라질 이웃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라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올린 피해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당시 SNS에서 연예인 박보검이라고 소개하는 자를 알게 됐다고.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박보검을 사칭한 피의자는 브라질로 그녀를 만나러 가겠다며 '소속사허락' 등 여러 이유를 대며 브라질로 갈 수 있는 비용을 송금을 해달라 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박보검이라 믿고,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의심없이 돈을 보내줬지만, 이 모든 일은 현지 브라질인이 박보검을 사칭한 거짓으로 범죄였다며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측은 '한류 스타는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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