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 장세가 지속되면서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싼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트림 별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3,888만원, 프레스티지는 4,136만원, 캘리그래피는 4,621만원부터 시작한다.(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여기에 전 트림 공통 옵션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캠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45만원)과 6인승(104만원), 7인승(69만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대부분의 옵션이 기본 적용되는 만큼 듀얼와이드선루프(89만원), 현대 스마트센스(79만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64만원),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II(79만원), 블랭잉크 정도의 선택 옵션만 제공된다.

또한, 차량 가격에 415만원을 더해 사륜구동(AWD)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HTRAC, 험로주행모드와 더불어 20인치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 휠이 추가된다. 이 밖에 H 제뉴인 액세서리인 라이프스타일(49만원)과 사이드 스텝(38만원), 차량 보호 필름 I 및 II(각각 38만원, 40만원),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I 및 II(각각 23만원, 15만원), 러기지 패키지(12만원), 빌트인 공기청정기 2.0(53만원) 등도 선택 가능하다.

해당 옵션을 모두 더한 싼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의 차량 가격은 6인승 기준 5,794만원이다. 동일 트림 기준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의 풀옵션 가격과 47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연비 등을 고려해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임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