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이 처음이라면?" 현대차 싼타페, 이렇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기운이 만연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박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박을 처음 시작할 때 운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의 순정 용품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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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상은 지난해 풀체인지를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재탄생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MX5)'다. 현대차는 자동차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 커머스몰 ‘현대숍(Shop)’ 브랜드관을 통해 차박 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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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박'이라는 단어 자체가 차에서 숙박하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숙박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한 선택지 중 하나로 아이캠퍼와 협업한 루프탑 텐트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는 가로 1,960mm, 세로 2,100mm, 높이 1,180mm로 성인 3명 또는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바닥에 약 20mm 두께의 알루미늄 허니콤 소재를 사용해 1,000kg 이상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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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마운팅 브라켓이 적용돼 일반 가로바는 물론 장착이 어려운 플랫 루프랙에도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사용을 위해 펴고 접는 것도 약 1분이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데, 2인용 389만원, 4인용 440만원에 장착 시 크로스바(48만원)의 설치가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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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 2열 및 3열 시트를 폴딩해 사용할 수 있는 에어매트(35만원)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로 1,375mm, 세로 2,025mm, 두께 100mm 크기의 에어매트는 싼타페의 실내 디자인에 딱 맞게 제작됐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공기를 빼서 가방에 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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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빛은 멀티커튼(15만원)을 설치해 차단하면 된다. 전·후면 유리와 3열 좌·우 유리는 흡착판으로, 1열 및 2열은 도어트림에 끼워서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도어트림 부분에는 지퍼를 열어 방충망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라이트 체어(9만9,000원)와 캠핑 트렁크(29만9,000원), 필드 벤치(17만원), 폴더블 박스(1만4,900원~12만1,000원) 등 캠핑에 용이한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임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