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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머니그라운드

풀소유 논란으로 자취 감춘 미국 국적 스님이 근황을 드러낸 의외의 장소

바르샤바에서 전쟁 난민 구호 도와

구호품 수송, 법회 진행, 배식 봉사 활동 중

국내 활동 복귀 노리고 있냐는 소리도 있어

출처: tvN ‘온앤오프’, 법보신문

출처: tvN ‘온앤오프’, 법보신문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풀소유 논란’으로 자취를 감춘 혜민 스님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고담선원 주지이자 더프라미스 이사인 혜민 스님은 4월 24일 출국해 현지 구호 단체 ‘아사달’과 함께 활동 중이다. 현재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 국경과 맞닿아 있는 폴란드와 독일 국경을 넘나들며 물심양면으로 전쟁 난민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고담선원

출처: 고담선원

피난처에서 우유, 음식, 의료품, 위생용품,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숨을 걸고 수송 작전을 펼쳤다. 또한 난민들을 위한 법회 시간을 만들고 배식 봉사를 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의 국적인 미국으로 돌아갔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의외의 소식에 혜민 스님이 곧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논란은 있었지만 난민구호 활동은 칭찬받을 만하다”, “공과 사는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 “그래도 국민들을 기만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출처: 고담선원

출처: 고담선원

한편 1974년생인 혜민 스님은 청소년기는 국내에서 보내고 미국으로 넘어가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와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7년간 햄프셔대에서 교수로 종교학을 가르쳤으며 2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예비 승려, 2008년 직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2012년 명상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출판해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책의 누적 판매 부수는 300만 부를 돌파했고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출처: tvN ‘온앤오프’

출처: tvN ‘온앤오프’

tvN ‘온앤오프’ 혜민 스님 편이 방송되고 난 후 네티즌 사이에서 ‘풀소유 논란’이 불거졌다. 땅값이 비싼 부지에 지어진 남산 뷰 단독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첨단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3억이 넘는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8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9억 원에 팔아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과 정식 승려가 된 후로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혜민 스님은 2020년 11월 “모든 활동을 내려놓겠다”며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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