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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by 머니그라운드

‘이번에도 실패’ 벌써 9년째 유지중이라는 이상화의 어마어마한 스케이팅 영상

2013년 이후로 깨지지 않는 이상화 신기록

‘제 2의 이상화’ 김민선 500M 최종 7위

한국 빙속 여제 이상화의 기록이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상화의 신기록은 36초 36으로 이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에린 잭슨의 기록보다 0.28초나 빠르다.


게다가 이상화의 신기록은 이상화만 깰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13년 1월 이상화가 신기록을 세운 이후 11월 9일, 15일, 16일 이상화만이 신기록을 경신해나갔다.

출처: 이상화 인스타그램

출처: 이상화 인스타그램

과거 이상화는 스타트 기록을 올리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고 모태범 선수와 같이 스타트 훈련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여자 500M 선수들은 초반 100M 기록이 남자보다 0.5~ 0.6초 정도 늦는데 이상화는 기록 차가 나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모태범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상화는 밴쿠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은퇴해 이번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KBS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지난 13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해설을 맡은 이상화는 라이벌이자 친구인 고다이라 나오의 경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는 초반에는 레이스를 잘 끌고 갔지만 중반부터 힘이 떨어지면서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에 이상화는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이겨낼 줄 알았는데, 심리적인 압박이 정말 컸던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제2의 이상화’라고 불리는 김민선 선수는 500M 경기에서 37초 60을 기록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16위였던 김민선은 4년 만에 성장해 순위를 10위권 안쪽으로 끌어올렸다.


이상화 위원은 김민선의 방송 인터뷰를 보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는데 “혼자서 운동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걸 이겨냈다”며 “후회 없는 레이스를 했다고 하는데 동의한다”고 덧붙이며 허리 부상을 이겨낸 김민선 선수에게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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