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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y 매일경제

출시 1년만에 독일서 '10번 1위' 한국차… 포르쉐·벤츠 제압, 아이오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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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가 독일차 본고장에서 진행된 평가에서 독일차인 포르쉐와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 = 현대차, 포르쉐, 벤츠]

유럽 자동차 메카인 독일에서 출시 1년밖에 안된 한국 전기차가 굵직굵직한 평가에서만 10번 승전고를 울렸다.


독일은 물론 유럽에서 영향력이 큰 독일 3대 자동차 매체 평가에서 모두 독일 출신인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을 이겼다.


현대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가 진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폭스바겐 ID.5와 폴스타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S 전기차 평가서 4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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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사진 출처 = 현대차]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


AMS는 ▲바디 ▲안전성▲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3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점은 617점이다. 폴스타2는 588점, ID.5는 586점을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다.


전기차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았다.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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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A [사진 출처 = 벤츠]

AMS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가 이번에만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다. 이번 우승으로 AMS가 진행한 4번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해외 주요 전기차들을 모두 압도했다.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ID. 4를 이긴데 이어 올해 4월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쳤다.


지난 6월에는 아우디 Q4 40 e트론, 벤츠 EQA 250, 르노 메간 E-테크 등과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아우토 빌트 평가서도 3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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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B [사진 출처 = 벤츠]

AMS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에 해당하는 아우토 빌트와 아우토 자이퉁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아우토 빌트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벤츠 EQB를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두 개 차종을 놓고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5가 582점을, EQB가 562점을 받았다.


부문별 평가에서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아이오닉 5가 EQB보다 우세하거나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인했다.


아우토 빌트가 아이오닉5,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 폴스타2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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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e트론 [사진 출처 = 아우디]

아우토 빌트는 올 1월에는 아이오닉5를 전기차 부문 '최고의 수입차'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이오닉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km/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아이 페달(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 2월에도 아우토 자이퉁이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 EV6, 폴스타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벤츠 EQB를 이겼다.

독일 최고 권위 '올해의 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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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3 [사진 출처 = 포르쉐]

아이오닉5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평가에서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BMW iX, 벤츠 EQS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달에는 독일 출신인 포르쉐 911 GT3, 아우디 e트론 GT 등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됐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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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사진 출처 = 현대차]

심사 대상은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이다.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유로 미만) 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유로 미만) 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만유로 이상) 부문 아우디 e트론 GT ▲뉴 에너지(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부문 포르쉐 911 GT3다.


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는 "아이오닉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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