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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매일경제

[서울 -12도] 코로나만 없었다면…한겨울에 가볼만한 세계의 온천 명소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요즘이다. 이 중,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만끽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방문은 대표적인 겨울 힐링 코스이다. 트립닷컴(Trip.com)이 살면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전 세계 숨겨진 이색 온천 명소들을 꼽았다. 물론 당장 가기는 쉽지 않다. 집 앞 찜질방 가기도 겁나는 시절이다. 저장 꾹 해놨다가 코로나 끝나면 가보자.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매머드 온천 (Mammoth Hot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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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온천은 미국은 물론 세계 최초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의 북쪽에 있다. 공원 안에 간헐천을 비롯해 많은 온천이 분포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머드 온천은 탄산염이 축적된 온천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유황으로 노랗게 변한 테라스형 바위 위로 하얀 온천수가 흘러내리는 장관은 이곳만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또한, 매머드 온천 부근 보일링 리버(Boiling River)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천연 온천욕이 가능한 장소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반자르 온천 (Banjar Hot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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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어로 에어 파나스 반자르(Air Panas Banjar)라고 불리는 반자르 온천은 발리섬 북서쪽에 있는 유명 해안 마을인 로비나(Lovina)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수백 년의 역사가 깃들어졌다고 알려진 천연 온천인데, 무성하게 자란 열대 식물들에 둘러싸여 있어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현재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었다. 내부는 온천을 중심으로 층층이 구조로, 온천수가 나오는 용머리 장식 조각 또한 눈길을 끈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폴케스 온천 (Termas de Pol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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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르 데 우유니 (Salar de Uyuni)는 잉카 문명을 꽃피운 알티플라노 고원에 자리한 세상에서 가장 넓은 소금사막이다.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다. 그리고 바로 옆에 그냥 놓치면 아까운 여행지가 있다. 플라밍고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폴케스 온천이다. 소금사막에 비하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광활한 자연 한가운데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는 이 노천 온천은 지친 여행객에게 꿀맛 휴식을 제공한다. 고산 지대를 탐험하느라 지친 몸을 물에 담그고 피로를 씻기 좋아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아이슬란드, 크베라게르디의 레이캬달루르 계곡 (Reykjadalur Valley)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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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지열 활동이 활발해 온천이 잘 발달했다. 이곳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가까운 교외 지역인 크베라게르디는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노천 온천들이 많다. 이 작은 마을에 '김이 나는 계곡(Steam Valley)'을 뜻하는 레이캬달루르 천연 온천도 그중 하나다. 크베라게르디는 온천 외에도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는 하이킹 코스 역시 잘 마련돼 있어 산행과 함께 여유롭게 온천욕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명소다.


※ 사진 제공 = 트립닷컴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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