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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KKday

제주 가볼만한곳 :: 겨울에 꼭 가봐야 하는 제주 3대장

한국의 겨울은 여행을 다니기에는 너무나 춥다. 에디터 Y는 겨울이 되면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떠났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겨울여행을 하기 수월한 곳이 있다.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놀러 온다면 에디터 Y가 자신 있게 소개할 여행지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에 여행을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남쪽의 섬 제주.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이승악오름

제주도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를 꼽자면 오름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들이 존재한다. 오늘, 에디터 Y가 소개할 곳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승악오름이다. 이승악오름은 이승이오름이라고도 불리며, 한라산 둘레길을 포함하고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하게 늘어선 모습이 이승악오름 한라산 둘레길의 묘미이다.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풍경들이 연출되며, 나무 위에 눈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눈 내린 이승악오름은 존재 자체만으로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사계절마다 이승악오름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하여 방문하는 여행자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승악오름 숲의 나무들은 정돈된 모습으로 줄지어 서있다. 마치 담양의 메타세쿼이아의 길을 연출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겨울에는 숲의 정령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이승악오름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숲을 걸으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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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백포레스트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갈대, 겨울에는 동백꽃이 그 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나 나올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동백포레스트는 동백나무를 심어 직접 조성한 곳이다. 동백의 꽃말이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한다. 이곳 역시 사장님이 아내를 위해 조성한 숲이라는 소문이 있다.

동백꽃으로 가득 찬 나무와 길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에디터 Y. 추운 겨울에 아름다운 동백꽃을 마주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듬뿍 사랑받는 꽃, 동백처럼 에디터 Y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꽃이 되어 보았다. 뭐가 꽃인지 에디터 Y인지 모르지 않겠는가?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동백포레스트이다.

동백포레스트는 입구 옆에 작은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번 겨울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동백포레스트에 방문해 보자.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꽃을 보며 보내는 시간이 진정한 행복 아니겠는가.


- 이용시간 : 매일 09:00-17:00

- 입장료 : 4,000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생기악로 53-38

- 문의 : 010-5481-2102

3. 섭지코지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섭지코지는 코의 끄트머리 모양처럼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3대 요소를 다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에디터 Y가 사랑하는 곳이다.

섭지코지는 바위로 둘러싼 해안절벽과 산책길,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섭지코지 자체가 제주도를 표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올인'의 장소로도 유명해진 이곳은 아직까지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안길을 따라서 전망대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가슴이 벅차오르고 웅장한 기분이 든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에디터 Y뿐인가? 기회가 되면 섭지코지 전망대에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꼭 조망해 보자.

섭지코지에 또 다른 볼거리, 선돌바위이다. 선돌바위는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굳어져 형성된 암경으로, 화산 폭발이 일어난 분화구의 중심부이다. 이 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어느 옛날 용왕의 아들이 섭지코지에서 목욕을 하던 아리따운 선녀를 보게 돼 아버지에게 간청했다. 그 결과로 혼인 승낙을 받았으나 선녀와 만나기로 한 100일째 되던 날,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선녀가 내려오지 못하면서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그 슬픔에 빠져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용왕의 아들의 슬픈 사연 때문인지, 선돌 앞에서 사랑을 맹세해 혼인을 하게 되면 백년가약을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최근에 섭지코지에 생긴 그랜드 스윙이다. 섭지코지의 산책길에 다다르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조형물이다. 섭지코지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섭지코지를 산책하면서 에디터 Y도 항상 멈춰 있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인 섭지코지이지만, 삼다도(여자, 돌, 바람) 제주의 돌과 바람을 체험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까지 조망할 수 있는 섭지코지를 찾아 걸어보자. 그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에디터 Y가 소개한 겨울에 꼭 가봐야 하는 제주 3대장 어떠했는가? 이번 겨울에는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제주가 제격일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제주만의 감성을 듬뿍 담은 카페를 소개하겠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페들로 가득 찬 에디터 Y만의 여행기,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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